출산의 기적과 의료 기술의 놀라움은 항상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세상은 호기심과 기쁨이 가득한 시선으로 불치병을 고쳐낸 신약의 개발과 기존의 패러다임에 혁신을 불러일으킨 새로운 수술법에 관심을 가져왔다.
현대 과학과 의료 기술이 발전할수록 의료 기술의 경이로움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로 하여금 놀라움과 경외심을 한꺼번에 들게 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위티피드(Witty Feed)에서는 다시 한번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경이로운 출산 스토리가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데웠다.
◆ 이야기의 주인공인 제나와 질리안 티스틀트웨이트(Jenna & Jillian Thistlethwaite)
쌍둥이는 지난 2014년 5월 9일 미국 오하이오 주 아크론에서 45초 간격으로 함께 태어났다.
쌍둥이는 같은 태중에서 같은 양막에 들어있었는데, 이는 만분의 일의 확률로 일어나는 경우이며 출산 시의 위험한 문제가 야기될 수도 있다.
◆ 세상에 나오자마자 자매애를 느낀 쌍둥이
쌍둥이 자매의 출산 영상은 공개 직후 온라인 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쌍둥이의 엄마인 사라 티스틀트웨이트는 이 정도로 주목을 받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 엄마와 함께 있는 자매
출산 당시 현장에 있었던 병원 관계자 에이미 킬고어(Amy Kilgore)는 “출산 직후 자매의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밝혀진 후, 의료진들은 자매를 들어올려서 엄마와 아빠에게 자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로 가까이 붙자마자 손을 잡는 자매의 모습에 소름이 돋았다.”
◆ 앞으로도 쭉 함께 할 자매
미숙아로 태어난 자매는 출산 직후 인큐베이터에서 지내야만 했다.
제나와 질리안이 첫 돌을 넘겼을 무렵, 두 아이는 함께 앉거나 놀 때, 심지어는 밥을 먹을 때도 틈만 나면 서로의 손을 잡고 있었다.
◆ 그새 부쩍 자라난 자매
벌써 3년이 지난 지금, 자매는 각자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게 되었다.
제나는 평소 항상 조심스러운 반면 질리안은 모험심이 강하다. 여전히 돈독한 자매애를 나누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매 사이의 건강한 라이벌 의식을 느끼기도 한다.
제나와 질리안의 부모는 “두 아이가 너무 닮아서 어떨 때는 누가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인지 구분이 안 가기도 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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