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공부에 관심은 늘 있었지만 어려운 난이도와 부족한 시간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는가?
이는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는 고민인 듯 싶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보어드 판다(Bored Panda)는 미국 국무부 산하의 외교 연구원(FSI, Foreign Service Institute)가 영어와의 차이를 기준으로 다섯 단계로 분류한 세계 주요 언어의 학습 난이도를 소개했다.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어가 포함된 라틴어 갈래의 로망스어는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배우기 쉬운 언어다.
영어와 같은 뿌리를 공유하는 네덜란드어, 덴마크어, 스웨덴어도 영어 사용자에게 있어서는 이미 학습의 절반을 마친 상태에서 배울 수 있는 언어들이다.
이와 같은 카테고리 1에 속하는 언어들은 영어 사용자들이 6개월 내에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외국어다.
반면 한국어와 일본어, 아랍어는 영어 사용자가 가장 배우기 힘든 언어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어와는 완전히 다른 특징 때문에 카테고리 5로 분류된 이 세 언어는 영어 사용자가 해당 국가에서 평균적으로 2년 동안 학습을 해야지 능통할 수 있다고 한다.
영어권 국가를 기준으로 제시된 지표이긴 하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순위를 반대로 뒤집으면 어느 정도 일치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아랍어와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한국인 기준에서 배우기 힘든 언어를 대략적으로 분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영어 사용자가 느끼는 각국 언어의 난이도 순위는 다음과 같다.
◆ 카테고리 1: 학습 기간 23~24주
◆ 카테고리 2: 학습기간 30주
◆ 카테고리 3: 학습기간 36주
◆ 카테고리 4: 학습기간 44주
◆ 카테고리 5: 학습 기간 88주
* 표시된 언어는 같은 카테고리 내의 다른 언어들보다 난이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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