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연애를 시작하면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원래 더 서로에게 깊이 빠져있을수록 더욱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되기 마련이다.
처음 연애를 시작할 때를 돌이켜 보면 그때 우리의 행동이 얼마나 어색했는지 새삼 느끼게 된다.
연애 초기만 해도 연인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이 맞는지 끊임없이 신경 쓰게 된다.
그러나 상대방을 의식하는 데에도 다 끝이 있기 마련이다.
연인들은 조금은 이상한 방식으로 서로에게 가까워지며, 이는 서로가 더 편안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위티피드(Witty Feed)에서는 연인들이 저지르는 이상한 행동 10가지가 소개되어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었다.
1. 가십과 루머를 좋아한다.
커플들은 보통 부드러운 이야기만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들도 다른 커플들에 대한 루머를 이야기하는 것을 즐긴다.
그리고 커플들은 항상 자신들이 다른 커플들보다 낫다는 결론을 내린다.
2. 나중에 낳을 아이의 이름까지 미리 생각해놓는다.
물론 다른 사람의 눈에는 바보처럼 보이겠지만 실제로 많은 커플들이 미래의 아이에 대한 상상을 하면서 어떤 이름을 지어줄 것인지까지 생각한다.
3. 닭살 돋는 애칭으로 서로를 부른다.
자기, 여보, 애기, 오빠 등등의 애칭은 커플들 사이에서 매우 흔하게 쓰인다.
4. 누드 사진을 공유한다.
연인이 회의 중이든 혹은 중요한 모임에 참석 중이든 간에 신경 쓰지 않고 누드 사진이나 야한 문자를 보내는 커플도 있다.
5. 서로를 동정한다.
어린아이인 것 마냥 자신의 불만을 상대방에게 털어놓는다. 이는 연인의 동정심을 얻기 위한 방법 중 하나다.
6. 서로의 옷 냄새를 맡는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지 못할 때면 커플들은 상대방의 옷 냄새를 맡으면서 그리움을 달랜다.
7. 입에서 입으로 먹여준다.
음식을 입에 물고는 연인에게 먹여주는 것 역시 연인들이 흔히 저지르는 이상한 행동이다.
8. 이상한 표정을 지으면서 셀카를 찍는다.
연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못생긴 표정을 지으면서 사진을 찍어봤을 것이다.
9. 알콩달콩 귀엽게 싸운다.
이 세상에 싸우지 않는 커플이 어디 있으랴? 연인들 사이의 가벼운 싸움은 귀엽기만 하다.
10. 둘이서 함께 늙는 것을 상상한다.
커플들은 먼 훗날 나이가 들어서도 서로 함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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