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사람들은 하지 말라는 짓을 더 하고 싶어하는 법이다.
우리는 금기를 깸으로써 내적인 반항심을 해소하며 욕구를 충족시킨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위티피드(Witty Feed)에서는 지나치게 잔인하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었거나 아예 상영이 금지되었던 해외 영화 5편이 소개되어 많은 누리꾼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1. 시계태엽 오렌지(A Clockwork Orange)
이 디스토피아적인 영화는 1971년도에 개봉했다.
영화는 카리스마 넘치는 반항적인 비행 청소년이 강간과 살인을 저질러 감옥에 수감된다는 내용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소년은 감형을 시켜준다는 조건에 한 인체 실험의 피실험자로 참여하게 되지만 상상하지 못한 끔찍한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감독 스스로 영화의 개봉을 금지할 정도로 잔인한 영화다.
2.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The Texas Chainsaw Massacre)
전기톱을 휘두르는 미치광이 살인마와 그의 사이코패스 가족 때문에 고통 받는 다섯 명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국 공포 영화다.
비록 전체 스토리는 허구지만 주인공은 실존했던 연쇄 살인마 에드 게인(Ed Gein)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이 영화는 많은 국가에서 상영금지 처분을 받았으며 미국 내의 몇몇 영화관에서도 너무 폭력적이라는 관람객들의 불평으로 상영이 중단되었다.
3. 그린 인페르노(Green Inferno)
2003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아마존을 구한다는 사회적 프로젝트에 참여한 두 명의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인공들이 탑승한 비행기는 추락 사고를 당하게 되고 승객 전원이 식인 부족의 포로로 잡히게 된다.
이 영화 역시 폭력성과 식인 행위 묘사로 인해 많은 국가로부터 상영금지 처분을 받았다.
4. 휴먼 센티피드(인간 지네) 시리즈 (The Human Centipede)
2009년에 개봉한 이 네덜란드 영화는 한 미치광이 과학자가 제목 그대로 인간으로 지네를 만든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5. 스카페이스(Scarface)
1932년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전설적인 마피아 알 카포네의 성공과 실패에 관한 이야기다.
작품은 개봉 당시 가장 대담하고 노골적이며 폭력적인 범죄 영화로 평가되었으며 미국에서는 범죄를 미화한다는 이유로 상영이 금지되었다.
6.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I Spit on Your Grave)
이 1978년작 영화는 네 명의 남자에 의해 잔인하게 강간된 뒤 살해 당한 한 젊은 여성 작가에 관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영화는 주인공이 악당들을 한 명씩 죽인다는 내용이다.
영화는 캐나다와 아일랜드, 노르웨이, 그리고 독일에서 상영금지 처분을 받았다.
7.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The Last Temptation of Christ)
마틴 스콜세지 감독 연출의 1988년작 영화인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은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영화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그가 겪었던 성욕, 공포, 의심, 그리고 회한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유혹과의 갈등을 묘사했다.
오랜 기간 여러 나라에서 상영이 금지된 이 영화는 아직까지도 싱가포르와 필리핀에서는 상영금지 처분에 놓여 있다.
8. 호스텔
2005년도에 첫 번째 시리즈가 개봉되어 3부작으로 이어진 미국 공포 영화 ‘호스텔’은 유럽 여행 중 수상한 호스텔에 머물게 된 두 학생이 겪는 끔찍한 일화를 내용으로 전개된다.
피가 낭자한 장면들과 고문 묘사가 너무 섬뜩한 나머지 영화를 끝까지 다 보는 것조차도 힘겨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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