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왜 입는지 모르겠다는, 일본만의 ‘스웨터’ 유행

2017년 12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버진 킬러’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아찔한 노출로 출시 하루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던 한 일본 의류 브랜드가 최근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서 화제를 모았다.

일본인 피팅모델의 착용 사진으로 공개된 해당 브랜드의 첫 번째 제품은 지난 3월에 처음으로 출시되었다.

영국 일간 더 선(The Sun)의 보도에 따르면, 이름 그대로 처녀들에게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남자가 꼬일 수 있게 해주는 이 스웨터는 소매가 없고 등이 파인 파격적인 디자인이다.

제조업체 ‘빌리지 뱅가드’는 점퍼로 출시되었던 첫 번째 제품의 성공 이후 비키니 버전을 포함한 새로운 제품 라인을 선보였다.

제조사는 “섹시함이 돋보였던 점퍼 덕분에 첫 번째 모델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고 언급하면서 겨울 시즌의 머스트 해브 니트 제품인 이번 라인이 12월 말까지는 완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서 제조사는 고객들이 오래 기다렸던 새 모델의 포인트가 가슴 부분의 노출과 독특하게 트인 등 부분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모델은 짧은 소매 타입과 비키니 타입의 두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한다.

제조사는 이 두 제품 라인 모두 파티와 이벤트가 늘어나는 겨울 시즌에 부합해서 잘 판매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해당 스웨터는 온라인 상에서 3,980 엔(한화 약 38,000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광고에 따르면 이 스웨터를 착용하면 누구든지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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