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눌림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의학적으로 ‘수면마비(sleep paralysis)’라고 불리는 가위눌림. 가위눌림은 정신은 멀쩡하지만 몸은 움직일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몇몇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환각이나 환청을 듣기도 해, 많은 사람들에게 ‘가위눌림’은 큰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가위눌림을 경험한 사람들이 증언한 가위눌림 증상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사람 또는 귀신이 몸을 누른다
누워있는 자신을 가만히 서서 지켜본다
그냥 눈 감고 누웠는데 소리를 못 내고 일어날 수 없다.
그렇다면 이런 가위눌림을 왜 나타나는 걸까?
전문가들은 가위눌림의 원인으로 심한 스트레스와, 수면의 연속성을 방해하는 수면 질환을 꼽는다. 과도한 스트레스, 불안, 우울, 수면 주기 교란이 수면에 분리를 가져와 가위눌림이 발생한다는 것.
가위눌림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잔인한 영상이 나오는 영화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한 의료기관에서 성인 627명을 대상으로 가위눌림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위눌림이 생긴 시기가 피곤할 때(41.5%),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34.0%), 잠이 부족했을 때(31.1%), 공포영화나 무서운 장면을 목격했을 때(16.0%) 등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그 외에도 가위눌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충분히 자고 규직적인 수면 습관을 갖는다
똑바로 자기 보다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좋다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음료, 음주를 과다 섭취하지 않는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잘 해소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가위눌림이 반복되거나 심할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해 약물 요법과 정신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무서운 꿈’,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