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없다며 고민하는 20대 남성에게 아프리카TV의 BJ는 어떤 말을 해줬을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 없으면 여자들이 싫어하나요? 23살 시청자의 고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월 아프리카TV BJ 지여닝의 방송으로, 영상 속에서 한 시청자는 “제가 23살인데 차가 없습니다. 차가 없으면 여자들이 싫어하나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질문을 접한 지여닝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23살에 차있는 사람이 더 신기한 거 아니냐”고 답했다.
이어서 그녀는 “물론 수저 색깔이 좋아서 부모님이 사주신 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보통) 23살에 차가 없는 건 지극히 정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유닝은 “23살이라는 나이가 최대 장점”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후 또 다른 시청자는 지여닝에게 “차 없는 남자 어때요”라고 물었고, 지여닝은 자신이 면허도 없고 차도 없다고 말하며 “내가 차가 없는데 남한테 뭐라 하는 건 모순 아니냐”고 대답했다.
또한 “여자는 없어도 돼!”라고 말하는 시청자에게 “아니야”라며 단호하게 답하기도 했다.
지여닝은 “이거 자체가 성차별이 될 수 있다”며 “꼭 여자라도 차 없어야 될 것도 없고, 남자라고 차가 꼭 있어야 할 것도 없다”고 전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가 없다고 싫어하는거라고 착각하지말길…차가 있어도 싫어할거니까” “개념녀가 나타났다” “그러게요 차가 없는 사람이 차 없는 사람한테 차 없다고 뭐라고 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거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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