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찾을 수 없도록” 자연 속에 완벽하게 ‘위장’한 동물들

2017년 12월 27일   정 용재 에디터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은 셀 수 없이 많다. 그리고 자연을 바라볼 때마다 우리는 그 신비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야생의 자연 속으로 나가면 그 속에 갖가지 동물들이 숨어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주변 환경에 완벽하게 위장하고 있는 그 동물들을 결코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위티피드(Witty Feed)에서는 주변에 완벽하게 녹아들도록 위장을 해 낸 동물들의 사진이 공개되었다. 사진 속에 숨어있는 동물들을 한 번 잘 찾아보도록 하자.


1. 표범

첫 번째는 조금 쉽다. 표범은 털의 색깔과 무늬를 이용해서 먹이가 사정권에 들기까지 주변의 초목에 숨어서 기다린다.


2. 꺅도요

꺅도요는 가장 훌륭하게 위장을 하는 새로, 숨고 있던 곳에서 날아올라 불규칙하게 도망가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꺅도요는 반점, 줄무늬, 그리고 색깔로 서식지 주변 환경과 비슷하게 위장한다.


3. 사할린뇌조

사할린뇌조는 포식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위장을 사용한다. 사할린뇌조의 깃털은 여름에는 밝은 갈색, 겨울에는 흰 색으로 바뀐다.



4. 눈표범

염소들은 눈치 채지 못하고 있지만 사진 속에서는 눈표범 한 마리가 먹잇감을 사냥하기 위해서 숨어있다.


5. 청머리사탕앵무 

자연은 다양한 색조와 그림자를 이용해서 갖가지 속임수를 만들어낸다. 청머리사탕앵무는 이러한 자연의 속임수를 완벽하게 이용할 줄 아는 새다.


6. 뿔뱀

뿔뱀은 노란 비늘을 이용해서 모래 속으로 완벽하게 숨어든 다음 눈만 밖으로 내밀고 먹잇감을 노린다.


7. 여치

여치는 비밀스러운 변색과 모방의 대가다. 야행성인 여치는 주간에는 주변의 나무와 이파리에 어우러져서 숨는다.


8. 기린

기린을 못 찾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바로 눈 앞에 있는 기린도 위장 중이라면 찾아내기 힘들 것이다.


9. 악어

악어는 침착하게 숨어있으면서 먹잇감을 기다리다가 순식간에 먹이를 물어서 물속으로 들어간다.


10. 캘리포니아 땅다람쥐 

땅다람쥐에게는 바위색과 비슷한 털색말고도  ‘후각적 위장’이라고 알려진 또 다른 독특한 위장 능력이 있다. 땅다람쥐들은 뱀의 허물을 씹어서 시각보다는 후각에 의존하는 포식동물들의 코를 속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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