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청소와 빨래만 하고 1억 6천만원을 받는다면..?
지난 26일 (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한 부유층 부부가 거액을 제시하며 가정부를 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부유층 부부는 회사 하이어 소사이어티(Hire Society)를 통해서 뉴욕 어퍼이스트 사이드(Upper East Side)의 가정집에 일한 가정구 구인 광고를 냈다.
광고에 따르면 부부는 입주 가정부 두 명을 구하고 있으며 그들이 해야할 업무는 아주 간단하다.
집을 청소하고, 식사 준비를 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주된 업무다.
그 외에는 손님이 방문했을 때 손님을 대접하는 것. 그리고 부부의 두 번째 저택이 완공될 때까지 시공 상황을 점검하는 것 뿐이다.
두 사람에게는 각각 다른 방이 제공되며 그 안에는 욕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게다가 주 5일 근무제에 연간 휴가까지 제공된다.
부부는 위와 같은 조건으로 가정부에게 최대 11만 2,000파운드(약 1억 6,000만원)의 파격적인 연봉을 제시했다.
하이어 소사이터이 설립자 데이비드 유도빈(David Youdovin)은 “우리 회사 고객들은 대부분 집 여러 채와 개인 비행기 등을 소유할 만큼 부유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부부가 찾는 사람은 숙련된 가정부다”라며 “만약 조건에만 맞는다면, 제공하는 서비스에 걸맞는 후한 보답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겟 아웃’,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