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자 성폭행 사건’ 어머니, ‘아동학대’로 입건

2015년 7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ddd1
출처 : 정희 이-Youtube


 ‘세모자 성폭행 사건’ 주인공인 어머니가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어머니인 A(44))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가 받은 혐의는 이렇습니다.
1.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10대 아들 2명(17세.13세)에게 성범죄 관련 내용을 주입시켜 수사기관에 진술하게 한 점

2. 이는 아이들의 정신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행위라는 점

3. 지난해 6월, 10월 각각 입국한 두 아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아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않는 등 방임한 점

더불어 경찰은 A씨에게 아이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부터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라는 결정까지 내린 상태입니다.

한편 ‘‘세모자 성폭행 사건’은 남편이자 아버지인 허모씨가 10년동안 두 아들과 아내에게 성폭행과 성매매를 강요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해당 사건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진위여부를 놓고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아직 진실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A씨의 아동학대 입건은 더더욱 큰 논란과 의혹을 증폭시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