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죽은 후 일어나는 섬뜩한 일 (ft.사후세계)

2017년 12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누구나 결국에 죽게 된다는 것은 자명한 진리지만 사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관해서는 각기 다른 이론이 존재한다.

어떤 이들은 종교적인 믿음을 견지하는가 하면 다른 이들은 과학적 사실을 받아들인다.

우리가 죽게 되면 정확히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될까?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치트시트(Cheat Sheat)에서는 사후 세계에 관한 다소 무서운 사실을 밝혀낸 한 연구 결과가 공개되 어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 죽은 후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궁금해 본 적 있는가?

삶이 끝난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물어봤을 질문이다.

아마 당신도 “불빛을 보았다.”나 “유체이탈을 경험했다.”와 같은 임사체험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죽은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관해서는 무수히 많은 이론과 주장들이 난립하는데, 최근 한 연구진들은 꽤나 결정적이라고 볼 수 있는 이론을 제시했다.

사망 후 인간의 의식에  일어나는 현상을 밝히기 위해 계획된 프로젝트

뉴욕 대학교 의대 소속 의학 박사 샘 파니아(Sam Parnia)와 그의 연구진은 명확하게 정의 내려지지 않은 ‘임사 체험’을 넘어서, 사람이 죽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객관적으로 알아보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진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심정지 상태에서 다시 살아난 사람들의 케이스를 살펴보았다.

파니아에 따르면 이 사람들은 심정지 당시 의사와 간호사들의 모습, 주위 사람들의 대화, 그리고 시각적인 상황을 기억하고 있었다고 한다.

 파니아 박사의 연구는 마치 영화 ‘유혹의 선’의 스토리와 흡사하다.

이들의 연구는 90년대 유명 공포영화이자 최근 리메이크된 ‘유혹의 선(Flatliners)’의 내용과 비슷하다.

영화에서 의사들은 사망 직후 인간의 의식에 벌어지는 현상을 확인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서로의 심장을 멈춘다.

물론 파니아 교수와 연구팀은 이러한 위험천만한 방식을 선택하지는 않았지만, 사망 직후의 현상에 대해 살펴본다는 큰 맥락에서는 유사점이 있다.

사후 뇌의 활동을 확인하는 실험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과거에 캐나다의 한 집중치료센터 의료진들이 네 명의 시한부 환자들을 시험한 케이스가 있다.

이 중 세 명은 사망과 함께 뇌의 활동도 멈췄지만 놀랍게도 나머지 한 명의 경우에는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한 이후에도 무려 10분 동안 뇌의 활동이 지속되었다.

의료진들이 사망 선고를 내린 이후에도 환자의 내파는 마치 수면 중인 사람처럼 약 10분 동안 계속해서 발생했다.

그러나 환자의 맥박은 이미 멈춘 상태였고 동공의 움직임도 없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세 환자들의 경우에는 심박과 대동맥 혈압이 뇌 전위의 활동 중지보다 선행되었지만 문제의 환자의 경우에는 심박과 대동맥 혈압이 끊긴 후에도 델타파가 지속되었다고 한다.

 결론: 당신의 뇌는 당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안다.

파니아 박사에 따르면 죽음은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질병이나 사고에 의해서 심장과 폐, 그리고 뇌 기능이 멈추게 되면서 발생하는, 돌이킬 수 있는 현상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당신의 몸은 죽은 상태일지라도 당신의 정신은 여전히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 충격적 사실은 정신이 사망 사실을 인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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