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평범한 직장인, 주부, 아저씨, 누구나 외모가 마음에 안 들면 성형 수술을 받기도 한다.
보통은 한 두 시술에서 그치지만, 성형에 몇 억씩을 쏟아 자신의 아이돌을 닮으려 노력하거나 과거를 탈출하려고 하거나 몸의 외관을 변형시키는 극적인 경우도 존재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치트시트(Cheat Sheet)는 과도한 성형으로 외모가 전과는 완전 달라져버린 사람들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였다.
1. ‘백조 로리’, 로리 아리아스
로리 아리아스(44)는 300,000달러(약 3억원) 정도의 성형수술을 받았다. 로리는 얼굴 리프팅, 윗입술 리프팅, 눈썹 리프팅, 코 성형, 가슴 성형 등을 받았다.
2004년 그녀는 “이 세대의 가장 사디스트적인 쇼”라고 불리는 TV쇼 ‘더 스완’에 참가해 전문가들과 함께 외모를 변신시켰다.
아리아스는 살을 많이 빼면서 생긴 늘어진 살들이 싫어 복부에 성형 수술을 받기 위해 TV쇼에 참가하게 되었다.
하지만 결국 그녀는 바랬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성형수술을 받아 TV쇼 참가자 중 가장 많은 성형수술을 받은 자로 오르기까지 하였다.
2. 한국의 쌍꺼풀 수술
한국은 전 세계에서 성형 인구 비율이 제일 높다.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 5명 중 1명은 성형 수술 경험이 있고, 남자들도 많이 한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하는 성형 수술은 단연 눈을 크게 해주는 쌍꺼풀 수술이다. 그 다음으로 많이 하는 수술은 얼굴을 ‘V’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 턱뼈를 깎는 수술이다.
3. ‘도마뱀 인간’ 에릭 스프래그
에릭 스프래그는 700시간 이상의 문신 시술을 온 몸에 받아 정말 ‘리자드 인간’으로 변모하였다.
또한 그는 눈썹 위에 여러 개의 구슬을 박고, 이빨을 뾰족하게 갈았으며, 혀의 가운데를 갈랐다.
전 세계의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에 자주 출현하는 인물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4. ‘뱀파이어 맘’ 마리아 호세 크리스테르나
‘뱀파이어 맘’으로 알려진 크리스테르나는 자신의 ‘억압받던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에 많은 변형을 가했다.
크리스테르나는 수백 개의 문신을 새겼고, 골에 티타늄 뿔을 박았으며, 온 몸에 확장 피어싱을 하고 있다.
변호사이자 엄마인 크리스테르나는 과거에 피어싱이 두 개 밖에 없었다.
5. ‘고양이’가 되고 싶은 조셀린 윌덴스타인
뉴욕에 거주하는 조셀린 윌덴스타인은 남편 알렉 윌덴스타인이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고양이를 닮기 위해 성형 수술을 거듭해 받아왔다.
1998년 남편 알렉은 베니티 페어(Vanity Fair)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수술에서 회복 중이 아닐 때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둘은 훗날 이혼했지만 조셀린은 여전히 성형 수술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6. ’실사판 바비’ 나넷트 하몬드
나넷트 하몬드는 바비 인형을 닮기 위해 5억원 정도를 성형에 투자했다고 한다. 가슴 수술, 입술 필러, 보톡스, 라미네이트 등을 했다고 한다.
그녀가 ‘바비’이기 전에는 검은 머리와 갈색 눈을 갖고 있었다.
7. ‘인간 켄 인형’, 로드리고 알베스
‘인간 켄 인형’으로 불리는 알베스는 보톡스, 필러, 수 차례의 코 성형, 지방흡입, 가슴 근육 성형, 모발이식, 종아리 성형 등을 받아 인형 ‘켄’같은 외모를 가지려고 했다.
8. ‘안젤리나 졸리’를 닮고 싶은 사하르 타바르, 그 진실은?
19살의 이란인 소녀 사하르 타바르는 그녀의 아이돌인 안젤리나 졸리를 닮기 위해 50번의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이 성형 전 모습을 여러 장 게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성형을 실제로 했다는 증거를 보여달라고 했을 때 타바르는 이를 내놓지 못했다.
사실 그녀는 포토샵과 보철을 이용해 성형한 것처럼 보이게 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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