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에 개봉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3번째 편인 이 영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18째 영화이다.
이 뿐만 아니라 2019년 5월에 개봉하는 <어벤져스 4>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고있다. 하지만 마블 스튜디오의 회장 케빈 페이지에 따르면, <어벤져스 4>에서 여러 캐릭터들이 은퇴할 것이라고 한다.
온라인 미디어 치트시트(Cheat Sheet)가 소개한, <어벤져스 4> 이후에 볼 수 없는 캐릭터들이 누가 있는지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1. 아이언맨
2008년에 영화 <아이언맨>이 개봉했을 때만 해도 일이 이렇게 커질지 아무도 몰랐다. 토니 스타크 역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오바디아 스태인 역인 제프 브리지스가 주연한 이 영화는 성공을 거두어 두 개의 아이언 맨 후속편을 낳았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다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들이 출연하기도 했다.
토니 스타크는 총 8편의 영화에 출연해 철 없는 바람둥이에서 좋은 세상을 만들고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고민하는 한 인간으로 발전하는 스토리를 보였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앞으로 개봉할 두 어벤저스 후속편에도 참여할 것으로 예정되어있지만, 그가 출연을 불발할 것이라는 루머도 돌고 있다.
2.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는 2011년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에 스티브 로저스 역으로 처음 등장하였다.
로저스는 미국 군사의 대표로 시작하여 나중에는 정부에 대한 신뢰를 잃는 모습으로 변모한다. 그는 1942년에 잃은 줄 알았던 그의 반쪽 페기 카터가 살이있다는 사실을 2011년에 알게 된다.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에서 페기는 죽고 로저스는 친구들을 배반하기 시작한다. 그는 개봉 예정인 <인피니티 워>에 출연하지만, 캡틴 아메리카는 전쟁에서 희생될 가능성이 크다.
3. 헐크
헐크로 알려진 브루스 배너는 <아이언맨 3>을 포함해 총 5편의 영화에 출현하였다. 2008년 <인크레더블 헐크>에서는 에드워드 노튼이 헐크 역을 맡았지만 2012년 <어벤져스>에서부터는 마크 러팔로가 헐크 역을 맡게 되었다.
마크 러팔로는 <라그나로크>와 개봉 예정인 두 어벤져스 후속편이 헐크의 일종의 삼부작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스타크와 로저스의 경우와 같이, 브루스 배너와 헐크의 이야기는 <어벤져스 4>의 끝부분에서 자세하게 설명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브루스 배너는 계속 살 것인가, 아니면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인가?
4. 블랙 위도우
<어벤져스 4>가 블랙 위도우의 마지막 편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팬들은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하는 이 유명한 캐릭터의 단독 편을 만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미 촬영에 들어간 <어벤져스 4>에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할 가능성은 농후하다. 하지만 그 후에 마블이 계획한 2020년의 영화들에 포함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요한슨은 그때 35살으로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영화 스튜디오들은 특히나 여배우들에게 연령 차별적이다. 혹은 블랙 위도우인 나타샤 로마노프의 유년기를 다루는 영화가 될 수도 있다.
5. 토르
크리스 햄스워스는 2011년 영화 <토르>에서 처음으로 출연해 토르 삼부작과 두 어벤져스 시리즈,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에 총 6편을 출연하였다. 토르와 그의 동생 로키는 <인피니티 워>에 출연한다.
토르의 성장은 많은 관객을 흡족하게 하였다. 첫 <토르> 영화에서는 철 없고 왕좌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라그나로크>의 말미에서는 힘든 결정을 내리고 아스가르디언의 지도자 역할을 도맡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토르는 타노스와의 결투에서 할 역할이 분명히 있지만, 그것 이후에 출연한 가능성은 극히 적다.
6. 호크아이
블랙 위도우와 마찬가지로 제레미 레너 역의 호크아이는 아직 주인공으로 출연하지 못했다. 그는 처음 <토르>에서 작은 역할으로 출연해 <어벤져스>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시빌 워>에서 캡틴 아메리카와 함께 싸운 이후로 그의 향후 행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블은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4>에 그가 출연할 것임을 알렸다. 하지만 그 이후의 영화에는 출연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7. 스파이더맨은 아니다!
가장 최근 영입된 어벤져스인 스파이더맨은 <어벤져스 4> 이후에도 확실히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있다.
<시빌 워>에서 처음 피터 파커(스파이더맨)으로 등장한 톰 홀랜드는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성공적 흥행으로 <인피니티 워>에 참여하게 되었다.
마블은 스파이더맨 삼부작을 계획하고 진행 중이며, <스파이더맨 2>는 2019년 7월 5일 개봉 예정 중이고 3편은 그 후 바로 개봉할 것으로 예정되어있다. 그 외에 확인된 마블의 개봉예정작은 2019년 3월에 개봉하는 <캡틴 마블>과 2020년에 개봉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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