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는 사라지게 될 인간의 신체 부위 14

인간의 몸은 오랜 시간동안 진화해왔다. 우리의 조상은 지금 우리의 모습보다 훨씬 털이 많고 원숭이와 비슷해 보인다.

이 말은 우리도 먼 미래의 후손들과는 다른 모습을 띌 거라는 것이다. 이미 우리의 몸에서는 필요 없어진 것들이 쇠퇴하고 사라져가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스레드(Viral Thread)는 이와 같이 미래에는 사라질 신체 부위 14가지를 소개하였다.

1. 체모

눈을 보호하기 위해 있는 속눈썹과 눈썹 같은 체모를 제외하면은 우리 몸에 있는 털의 대부분은 이제 쓸모가 없게 되었다. 이제는 모두가 옷을 착용하면서 우리를 따뜻하게 해줄 체모가 필요 없어졌기 때문이다.

2. 귀 근육

토끼와 개같이 많은 동물들은 귀를 움직일 수 있다. 인간도 이와 같이 귀를 움직일 수 있게 귀에 근육이 있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나중에는 사라질 것이다.

3. 남자의 젖꼭지

우리는 어머니의 뱃속에서 7주가 될 때까지 성별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에게도 젖꼭지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남자는 모유를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시간과 함께 먼훗날 사라지게 될 것이다.

4. 손바닥 근육

손바닥 근육은 이미 진화로 사라지고 있다. 한때 기어오르고 매달리는 능력이 필요했을 때 사용되었던 이 근육은 현재 인류의 11%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

5. 맹장

맹장염에 걸리는 사람을 주변에서 본 적은 있겠지만, 맹장은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다. 지금은 맹장이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 모를 정도이다.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던 때에 섬유질을 소화시키기 위해 필요했다는 주장도 있다.

6. 13번째 갈비뼈

침팬지·고릴라와 인간이 다른 점은 우리에게는 갈비뼈가 하나 적다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12개의 갈비뼈가 있지만 8-12%는 아직까지도 13개의 갈비뼈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숫자는 점점 줄어들어 0에 도달할 것이다.

7. 발가락

우리의 먼 조상들은 균형을 잡기 위해 발가락을 주로 사용하였지만, 현재의 우리는 엄지 발가락 위주로만 사용하게 되었다. 우리의 자손들은 나중에 페디큐어를 받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8. 제3안검

제3안검은 조류와 같은 동물에게도 존재한다. 이는 사냥을 할 때 눈을 계속 뜨고 있을 수 있도록 해준다. 하지만 인간은 시간이 지나며 이를 잃게 되어 지금은 그 자리에 살 한 겹이 존재하고 있을 뿐이다.

9. 털세움근

소름이 돋았을 때 털을 쭈뼛 세우는 근육이 털세움근이다. 이는 포유동물이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때나 추울 때 털을 세우기 위해 있는 것이지만, 인간은 이제 거의 털이 없기 때문에 쓸모가 없어졌다.

10. 귓바퀴

귓바퀴는 먼 곳에서의 소리까지 들리게 하기 위해 존재한다. 하지만 인간은 더 이상 사냥과 채집을 하거나 거대한 포식 동물의 위협을 받지 않기 때문에 필요가 없어졌다.

11. 꼬리뼈

우리의 꼬리뼈는 꼬리가 없는 인간에게 이제는 여러 근육들이 만나는 지점으로써 존재하지만, 쓸모는 없다.

12. 사랑니

사랑니를 뽑았던 고통스러운 기억을 몇몇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식물 위주의 식사를 했을 때 사용되었던 이 이빨은 현재 쓸모가 없어졌으며 인류의 7%에게만 존재한다.

13. 부비강

코 안의 공간에서 공기를 함유하고 있는 강인 부비강은 머리를 가볍게 해주지만, 머리를 어지럽게 해주는 등 이점을 별로 가지고 있지 않다.

14. 쇄골하근

네발로 걷지 않으면 쇄골하근은 쓰이는 곳이 별로 없다. 인간에게서 이미 쇠퇴하기 시작한 이 근육은 한쪽만 있거나 아예 없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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