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자신의 성형 전 얼굴만 잘라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해놓는다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가 성형전 내 사진만 잘라서 지 카톡프사 해놨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학 입학 후 학교에서 외모로 너무 많은 말들을 들어 작년 여름방학 눈 수술을 했다는 글쓴이.
그는 쌍꺼풀 수술에다가 몸무게 15kg 감량, 또한 유튜브 보면서 화장 연습까지 해 기존의 얼굴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변했다고 한다.
그런데 글쓴이의 친구는 글쓴이의 이런 변화가 마음에 들지 않았나보다.
글쓴이는 쌍꺼풀 수술 전 친구들과 사진을 찍었고, 그 친구 중 한명은 그 사진에서 본인은 자르고 글쓴이의 수술 전 얼굴만 카카오톡 프사로 해놓았다고 한다.
그 전에도 친구는 글쓴이에게 “난 자연이 좋아, 얼굴에 손대는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닌 거 같아”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프로필 사진을 보고 기분이 나빠진 글쓴이는 친구에게 따졌고, 그러자 그 친구는 “너 얼굴인데 기분 나빴어?”라는 답을 했다고 한다.
게다가 그 친구는 평소 과 단톡방에 성형 전 뚱뚱했을 때 사진을 자꾸 올리기도 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마지막으로 “내가 성형 안했다고 거짓말한 것도 아니고 자기도 변하고 싶은데 칼대고 성형하는게 싫으면 살이라도 빼던가 안경을 벗던가”라며 분노를 표출하면서 글을 마쳤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걘 친구가 아닌데??” “이건 명예훼손아닌가 신고하시지” “무슨 그런 인간이 다 있죠?” “그거 예뻐져서그러는거에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SBS ‘미녀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