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의 집인듯” 외국에서 보도한 ‘한국’의 버려진 스키 리조트 모습

2018년 1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평창 동계올림픽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이미 선수들과 관객들이 사용할 시설을 신축하는데 1조원 이상의 예상을 사용하였다.

새로운 건물들이 생긴 평창에서 150km 정도 떨어진 곳에는 평창이 올림픽이 끝나고 난 먼 훗날 어떻게 변해있을지를 보여주는 듯한 곳이 있다. 올림픽 개최도시는 대체로 올림픽이 끝나면 시설들이 사용되지 않은 채 낡아가기만 한다.

온라인 미디어 인사이더(Insider)는 한국의 한 버려진 스키 리조트의 모습을 소개하였다.

고성에 있는 알프스 스키 리조트는 DMZ 가까이에 위치해있다.

이 리조트는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였던 20세기 초반에 지어져 2006년 문을 닫았다고 한다.

그 이후로 계속 방치된 상태에 놓인 이 리조트에서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이 분홍색 스키 리프트 같은 것을 보면 과거의 활기를 띄었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다.

리조트 곳곳에서 점점 부식하고 있는 건물들을 찾아볼 수 있다.

스키 리프트는 땅에 놓여 무성한 풀 사이로 가려져있다.

이 리조트에서 스키를 즐겨 탄 사람들은 이곳에서 스키용품을 빌렸을 것이다.

렌탈 샵 안에는 스키부츠가 쌓여있다.

그리고 오래된 스키들은 여기저기 땅 위에 놓여있다.

한 건물 안에는 리조트의 한때 찬란했던 모습을 보여주는 포스터가 걸려있다.

이 포스터에서는 스키를 즐겨 타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 리조트는 마치 하나의 유령도시같다.

리조트의 메인 홀에는 의자, 대걸레, 옷걸이, 그리고 죽어있는 화초만이 있을 뿐이다.


수영장은 녹슬고 노후화되어있는 모습이다.

리조트의 나이트클럽 입구 간판은 무서운 느낌을 자아낸다.

그리고 한곳에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더미를 쌓고 있다.

버려진 변기 더미도 찾아볼 수 있다.

오래된 선풍기도 부품이 해체된 채 나뒹군다.

이 계단은 마치 유령의 집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다.

놀랍게도, 리조트의 레스토랑은 아직 가지런히 남아있다.

하지만 레스토랑도 꽤나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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