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에 긁혔을 뿐인데 화상을 입은 남자

2015년 7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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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사는 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

딘 시몬스라는 한 남성은 낚시를 하러

물가의 풀숲을 헤치고 가다가 흔한

풀에 맨 다리를 긁혔다고 한다.

 .

그리고 나서 지옥 같은 고통을

경험을 했고, 담당 의사는

상처를 치료하는데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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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긁힌 풀은 무었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큰멧돼지풀”이라고 불리는

“자이언트 하귀드” 였다.

 .

황당한 것은 그의 직업이 식물을 다루는

“원예사”였다는 것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 직업 때문에

그 식물에 대해 알고 있어서,

그러니 더욱 어처구니가 없다”라고

포스트 말하며,부모들은 아이들이

절대 이 풀 가까이에 못가게

하라고  경고 했다. 쉐어

그는 하루가 지나서 “모르핀” 치료에

의지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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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mmons.wikimedia.org


한편 “자이언트 하귀드”는 키가

2~5미터까지 자라는 큰 풀이다.

겉보기에 꽃의 모습이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어수리꽃을 닮기도 하였다.

하지만 어수리는 나물로도 먹는 식물이나,

“자이언트 하귀드”는

아주 강한 독성을 가진

아주 위험한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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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멧돼지풀에 피부 접촉후 상처 변화

(출처 : commons.wikimedia.org)


이 풀은 코카서스 지방과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이며, 19세기쯤에 브리튼 제도로

postshare 흘러들어왔다.

현재 유럽,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도

볼 수 있고, 다행히

우리나라에는 서식하지 않는다고 한다.

 .

이 식물의 즙에는 “휴로쿠마린”이라는

독성 화확성분이 있어서

사람의 피부에 닿으면

화상과 염증이 생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