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솔라에게 알고 보니 본인보다 더 유명한, 연예인 조카가 있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마무 솔라의 연예인 조카.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과거 방송된 tvN ‘드림 플레이어’의 한 장면이었다.
“역시 우리 용선이”
이날 방송에서 김수로는 솔라를 칭찬하던 중 우연히 솔라의 본명을 알게 된다. 솔라의 본명은 김용선이다.
그런데 김수로는 다시금 그녀의 이름을 되묻는다.
이어 솔라의 성씨를 단번에 알아맞췄다.
그리고 대뜸 솔라를 ‘아줌마’라고 불렀다.
처음에는 그저 놀린다고 생각했지만 다 이유가 있었다.
바로 꼬여버린 항렬 때문이었다. 이들은 같은 광산 김씨로, 족보로 따지자면 김수로가 솔라의 조카뻘이었던 것.
김수로는 급 족보정리를 시작했다.
솔라는 말까지 놨다.
마마무 다른 멤버들 역시 용선 아주머니의 친구들이기에 김수로는 이들 중 가장 마지막 서열로 추락하고 만다.
서열 정리 제대로 하는 솔라, 아니 용선 아줌마. 김수로의 자리는 구석으로 밀려났다.
그동안 마마무를 편하게 대했던 김수로가 얌전해진 모습.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 주위에는 없을까. 의외의 먼- 친척이!
비슷한 경우로는, 최근 SBS ‘싱글 와이프’에서도 방송인 남희석의 아버지 남성우(72) 씨가 한참 어린 개그맨 남창희(35)를 어려워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역시 꼬여버린 항렬 때문이었는데 이날 방송에서 남희석의 아버지 남성우 씨는 조세호와 남창희를 반갑게 맞이하면서도 “나는 세호가 더 좋아. 창희는 대부 뻘 돼서…”라며 남창희를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 남성우 씨는 급기야 남창희에게 맞절까지 하며 공손하고도 불편한 인사를 전해 폭소를 터뜨리게 했다.
아버지 남성우 씨와 남창희는 같은 의령 남씨다.
그런데 하필이면 남성우 씨는 의령남씨 30대손, 남창희는 28대손이었다. 이 때문에 남창희는 ‘대부’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어른 대접을 받게 됐다.
남희석의 설명에 따르면 남창희는 생존해있는 같은 항렬의 친척이 거의 없을 정도로 높은 항렬이었다.
아버지 남성우 씨는 아들 남희석을 부르며 “다음부터 창희랑은 되도록 덜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하기까지 해 다같이 둘러앉은 식탁에서는 웃음이 흘렀다.
머쓱해진 남창희는 “아버님 편하게 하세요”라고 했지만 남성우 씨는 “전국의 의령 남씨들이 욕한다”며 한사코 거절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tvN ‘드림 플레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