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제가 순간 눈물이 핑 돌 정도의 그 순간이 있었어요”
최근 각종 커뮤니티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 본색’에 출연해 아내 소율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문희준의 이야기가 올라오면서 다시금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MC 김구라가 “아내가 애를 낳고 키우다가 다시 크레용팝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자 문희준은 “얼마 전 눈물이 핑 도는 순간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뗐다.
그는 최근 집에서 머리를 양 갈래로 땋고 있는 아내에게 “어? 왜 집에 있는데 머리를 땋고 있어?”라고 물었다.
문희준은 당시 상황에 대해 “아내가 나를 보지 않으면서 ‘나 걸그룹이야’ 하면서 설거지를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아내 소율이 몸이 바뀌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엄청 받더라. 갑자기 배가 나오고 살도 한 20kg가량… 아 얘기하지 말랬는데…”라며 “살도 막 찌고 하니까 그것에 적응을 못하더라”라고 전했다.
아내의 임신과 스트레스, 그리고 설거지. 이를 바라보는 문희준의 눈물.
누리꾼들은 해당 방송을 접한 뒤 황당해했다.
누리꾼들은 “눈물 닦지 말고 본인이 접시 닦으세요”, “얼마나 속상할까. 문희준씨 설거지는 직접 하세요”, “말하지 말랬으면 하지 마세요. 좀”, “안 그래도 스트레스 받을 텐데 사람들 다 보는 방송에서 저렇게 얘기하면 얼마나 속상할까” 등의 비난 섞인 반응을 보인 것.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근데 이것만 보고 문희준이 집안일 안 도와줬다고 함부로 추측하는 건 비약인 것 같습니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받은 일화는 이것이 끝이 아니다.
지난해 5월 문희준은 KBS 쿨 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 출연해 아내 소율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문희준은 결혼기념일을 잊어 곤란함에 처했던 한 남성의 사연을 전하며 “결혼기념일은 혼자만의 기념일이 아니다. 잊어버리면 굉장히 섭섭할 수 있다. 나도 서운한 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꺼낸 일화는 자신의 ‘생일날’ 생긴 일이었다.
당시 문희준은 “(자신의)생일날 케이크 초를 불고 파티가 금방 끝나는 기분이었다. 그때 자신이 선물이라며 안기려고 하는 아내를 나도 모르게 밀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저 웃음을 위해 가볍게 털어놓은 일화였지만 이를 들은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문희준이 말한 사연의 배경은 소율이 임신 중인 상태였기 때문. 이에 누리꾼들은 “임신한 아내를 밀친 건 잘못된 행동이다”라며 문희준을 비난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제작진은 H.O.T.가 ‘토토가3’ 특집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최근 ‘무한도전’ 제작진과 H.O.T. 멤버들은 다시 한자리에 모여 ‘토토가3’ 특집을 의논하게 됐고, ‘오직 다섯 멤버들과 팬들만을 생각하며 무대에 서자!’라는 한마음으로 오는 2월 15일 목요일 일산 MBC드림센터 공개홀에서 ‘토토가3’특집 무대를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