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루카스(Kate Lucas)는 13살의 딸과
더 어린 아들을 기르던 도중 쌍둥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수정 과정이 거의 끝날 때쯤
하나의 난자로부터 분리되었습니다.
자궁내의 쌍둥이와 그들의 얽힌 탯줄 사진
의사에 의하면, 만약 하루만 더 늦게 분리됐더라면
아이들은 양막주머니와 양막액을 공유하는
결합 쌍둥이가 되어 태어났을 것 이라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결합 쌍둥이가 되지는 않았지만
같은 액체를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추후에 탯줄이 얽힐 확률이 높았습니다.
하나의 양막주머니를 공유한다면 단융모막·
일양막 쌍둥이 혹은 모모 쌍둥이라고 부릅니다.
단 1%의 쌍둥이만이 모모 쌍둥이로 태어나는데
이 쌍둥이는 많은 위험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탯줄이 만약 얽힌다면 그들은 산소와 영양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정상적인 성장을
하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알게 된 루카스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 상황을 극복하려 노력하였습니다.
그녀는 쌍둥이의 건강을 지켜보던 중
28주차에 탯줄이 얽힌 것을 발견하고
그들에게 스테로이드를 주입해 폐가 정상적인
성장과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2주차에 그녀는 자연분만이 자신과 아이들에게
모두 힘들다는 것을 감안하여 제왕절개 수술을
하였습니다. 조산에다가 큰 위험을 수반하고 있던
제왕절개 수술이었지만 쌍둥이는 산소 혹은 약물의
도움이 없이 자신들의 힘으로 힘찬 울음소리를
내며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하퍼(Harper)와
클레오(Cleo)는 건강하고 스타일리시 소녀들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출처: viralnov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