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태어나서 다행이야… 합병증 위험에서 벗어난 쌍둥이

2015년 7월 2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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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루카스(Kate Lucas)는 13살의 딸과

더 어린 아들을 기르던 도중 쌍둥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수정 과정이 거의 끝날 때쯤

하나의 난자로부터 분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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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의 쌍둥이와 그들의 얽힌 탯줄 사진





의사에 의하면, 만약 하루만 더 늦게 분리됐더라면

아이들은 양막주머니와 양막액을 공유하는

결합 쌍둥이가 되어 태어났을 것 이라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결합 쌍둥이가 되지는 않았지만

같은 액체를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추후에 탯줄이 얽힐 확률이 높았습니다.

하나의 양막주머니를 공유한다면 단융모막·

일양막 쌍둥이 혹은 모모 쌍둥이라고 부릅니다.

단 1%의 쌍둥이만이 모모 쌍둥이로 태어나는데

이 쌍둥이는 많은 위험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탯줄이 만약 얽힌다면 그들은 산소와 영양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정상적인 성장을

하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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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소식을 알게 된 루카스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 상황을 극복하려 노력하였습니다.

그녀는 쌍둥이의 건강을 지켜보던 중

28주차에 탯줄이 얽힌 것을 발견하고

그들에게 스테로이드를 주입해 폐가 정상적인

성장과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2주차에 그녀는 자연분만이 자신과 아이들에게

모두 힘들다는 것을 감안하여 제왕절개 수술을

하였습니다. 조산에다가 큰 위험을 수반하고 있던

제왕절개 수술이었지만 쌍둥이는 산소 혹은 약물의

도움이 없이 자신들의 힘으로 힘찬 울음소리를

내며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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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하퍼(Harper)

클레오(Cleo)는 건강하고 스타일리시 소녀들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출처: viralnov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