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바삐 걸음을 재촉할 때 노숙자를 보게 된다면
어렸을 때부터 눈을 마주치지 말아야 한다고 배워온
우리는 보통 그들을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만약 노숙자가 마약과 술에 찌들어 있지 않고 딸과
함께 있는 노숙자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위의
영상은 유투브에서 몰래 카메라로 유명한 코비 퍼신이
뉴요커들이 술과 마약이 아닌 가족을 위해 구걸하고
있는 노숙자에게 돈을 건네 줄 것인가에 관한 실험
영상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예상과 달리 딸과 함께 있는
노숙자에게 더 차가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 여인이 자기가 하루 번 돈을 다 주면서
기도를 해주기도 하여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돈을 내는 사람이 얼마나 상황에
공감할 수 있는 정도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가끔은 적게 가진 사람이 더 많은 것을
베풀기도 합니다. 이 영상을 보고 노숙자 수를 줄이기
위해 애쓰는 예술가 들을 보며 잠시나마 따뜻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