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여행에 대한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매번 논쟁을 일으키곤 한다. 지난주에 ‘노아’라는 한 남성이 자신이 2030년에서 온 시간여행자라고 주장하며 화제가 된 사건이 있었다.
이에 대해 사실일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열린 마음을 가지고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다.
온라인 미디어 더미러는 사람들을 설득할만한 ‘시간여행자’들의 이야기를 아래와 같이 소개하였다.
샬롯 앤 모벌리 & 엘레너 주르뎅
샬롯 앤 모벌리와 엘레너 주르뎅은 1901년 8월 10일 베르사유 궁전을 방문하다 20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경험을 했다고 주장하였다.
모벌리는 궁전을 돌아다니다가 프랑스의 여왕 마리 앙뜨와네트와 루이 16세를 보게 되었다고 한다.
모벌리와 주르뎅은 다리를 건너 궁전의 입구로 진입할 수 있었으며, 시간 여행이 끝났을 때 주르뎅의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둘의 이러한 경험에 대해 ‘한 모험’이라는 제목의 책을 집필해 출간했었다.
존 티토
2000년에서 2001년 사이에 ‘존 티토’라는 이름의 한 유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플로리다 출신의 미군이며 정부의 시간여행 프로젝트 일원으로 2036년에서 과거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주장하였다.
그의 임무 중 하나는 2036년의 여러 프로그램을 고칠 수 있는 IBM 5100 컴퓨터를 가지고 가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미래에 있을 미국의 전쟁에서 소실된 자신의 가족사진들을 가져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소고기 제품들로 전염되고 있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의 위험성을 사람들에게 알린다고 전했다.
그리고 2004년에 미국에서 전쟁이 일어나 4년 동안 점점 심각해질 것이라고 하며, 미국이 5개의 지역으로 분단되며 2015년에 끝나게 될 세계3차대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하였지만 이는 모두 거짓인 것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알렉산더 스미스
알렉산더 스미스는 자신이 CIA의 비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118년에 다녀왔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이를 입증할 사진이 있다고 하였다.
흐릿한 이 사진은 이상한 모양의 초록색 건물들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스미스는 시간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사진이 왜곡되며 화질이 낮아지게 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원본 사진은 정부에 의해 압수당했지만 사진의 복사본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이러한 정보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것이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로버트 빅토르 고다르
1935년에 스코틀랜드 상공을 비행 중이던 로버트 빅토르 고다르는 거센 폭풍을 만났다고 한다.
추락할 뻔 했지만 가까스로 조종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그는 밖의 풍경을 내려다보자 1935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비행기와 조종사 유니폼들을 보았다고 한다.
비행을 마친 고다르는 이러한 목격담을 동료들에게 전했지만 아무도 그를 믿지 않았다고 한다. 1960년에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을 서술했지만, 그의 말이 진실일 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
윌리엄 테일러
윌리엄 테일러는 자신이 영국 정부를 위해 일하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8973년으로 보내지는 경험을 하였다고 주장했다.
Apex TV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미래가 질병, 죽음, 범죄가 없는 ‘유토피아’같은 세상이라고 전했다. 인간이 사라지고 인간과 로봇의 혼종만이 남았으며, 지구는 남아있지만 여러 행성에 식민지를 세웠다고 한다.
또한 테일러는 정부가 대중에게는 비밀로 하는 신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8년에는 이에 대해 알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버나드 허튼 & 요아킴 브랜트
1932년에 독일 출신의 두 신문기자는 보도를 위해 함부르크-알토나를 방문하였다. 그러자 그들이 방문한 날 갑자기 하늘에서 폭탄이 떨어지기 시작하였고, 허튼과 브랜트는 폭탄을 피해 차량으로 이동하며 해당 풍경을 사진으로 찍었다.
그러나 그들이 필름을 현상했을 때 사진은 폭탄을 맞은 풍경을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완벽히 멀쩡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었다고 한다.
둘은 같은 경험을 했음을 주장하였지만 모두는 이를 믿지 않고 사건은 잊혀졌다.
하지만 11년 후, 1943년에 함부르크-알토나에서 공군의 습격이 있게 된다. 파괴된 그 곳의 모습은 1932년에 허튼과 브랜트가 목격했던 장면과 똑같은 것이다.
노아
2030년에서 시간여행을 왔다고 주장하는 ‘노아’라는 남성은 최근에 여러 예언을 내놓았다.
그는 마틴 루더 킹 주니어의 손녀 욜란다 르네 킹이 2030년의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도날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2030년에는 휴대폰이 지금보다 커져있으며 집을 운영할 수 있는 로봇들이 보급된다고 한다. 그리고 윌리엄 테일러와 같이 2028년에는 시간여행이 대중화된다는 주장을 펼쳤다.
온라인이슈팀<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The Mi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