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승리에게 온 해외 메시지는 모두 ‘설정’이었다

2018년 3월 12일   정 용재 에디터

빅뱅 승리가 직원에게 받은 보이스 메일이 모두 설정이었다.

지난 9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승리의 싱글 라이프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승리는 아침을 먹으면서도 회사 일정을 꼼꼼히 챙기고 업무를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해외 업무 관련해 출중한 외국어 실력을 보여 큰 화제가 됐다.

이날 승리는 “2019년에 이곳을 오픈할 예정인데 위치는 라스베이거스 6층 건물이고 아시안 콘셉트의 엔터테인먼트 건물이다”며 “궁금한 점이 있으면 연락 바란다”는 내용의 보이스 메일을 받았다.

이 모습을 본 한혜진은 놀라워하며 승리에게 “미국에서 지점이 있느냐”고 물었다.

승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오퍼가 왔다”고 대답했고, 전현무는 “이야, 이 친구”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이 보이스 메일이 모두 설정이었음을 발견했다. 이전 메시지가 카메라에 잡히며 이전에 승리가 해당 직원에게 보낸 메시지가 들통난 것.

승리는 해당 직원에게 “내일 라스베이거스 지점 오픈 관련 보이스 메일을 보내줄 수 있느냐”며 “사실 내일 방송에 출연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작이라니” “그래도 내용은 설정이 아니네” “딱 봐도 설정이었는데 덜미 잡혔네” “근데 너무 티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밥먹으면서 업무전화라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시영의 집에 방문한 승리가 이시영의 ‘모유비누’ 제안에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