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날 관에 묻었다” 방송에서 ‘몽유병’ 고백한 연예인

2018년 3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잠자는 상태에서 걸어다니거나 어떤 행동을 하는 증세를 몽유병이라고 한다.

정신은 깨어있으나 몸이 깨지 않은 상태인 가위눌림과 달리, 몽유병은 신체는 깨어있으나 정신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자각하지 못하는 병이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 – 뭉쳐야뜬다”는 은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패키지 여행을 즐겼다.

이날 방송에서 “너 잠 버릇 없냐”는 정형돈의 질문에 은지원은 “몽유병이 있다”고 대답해 출연진들을 당황시켰다.

은지원은 “너무 피곤해서 침대에서 일어나서 잔다, 자는 사람 일어서서 쳐다보면서 잔다”고 덧붙어 모두를 섬뜩하게 했다. 이 얘기를 들은 정형돈은 “이런거 진짜 무섭다”며 두려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은지원은 과거에도 몽유병을 고백한 적 있다.

2013년 9월 캐이블 채널 QTV ’20세기 미소년’에 출연한 은지원은 “자다가 팔이 저리는 것을 느낀다”는 토니안과 데니안의 말에 “그건 몽유병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내가 약간 몽유병이 있다”며 “하루는 눈을 떴는데 누가 날 관에다가 묻었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은지원은 “살려달라고 관을 두드리면서 소리를 질렀는데, 알고 보니 자다가 테이블 밑에 들어간 것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몽유병은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예방만이 가능하다고 한다.

만약 몽유병이 있다면 잠자리 주위에 위험한 물건을 치우고 창문과 문을 잠가두는 것이 좋다. 사춘기에도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겟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 – 뭉쳐야뜬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