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기 힘든 사상 최대의 집단 자살 사건

2015년 7월 2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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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숭배심리를 일컫는

“Drinking the Kool-Aid(어떤 사상이나 믿음에

맹목적으로 빠져든다)”라는 속어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 말은 사실 1978년 11월 18일

미국 가이아나의 존스타운에서 일어난

인류 역사상 최대의 집단 자살 사건에서 파생된

입니다. 당시 종교단체 ‘인민사원’을 이끌던

교주 짐 존스가 900명이 넘는 신도들에게

청산가리와 진정제를 섞은 쿨 에이드를 먹여

집단 자살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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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들은 신도들이 자신과 가족들에게

기꺼이 독약을 마시게 한 뒤 쓰러져 죽는

끔찍한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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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존스가 집단 대학살 명령을 내리기 전,

정부당국은 그를 포위하여 인권 침해 죄에 관한

조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인민사원’의 공동체에서 학대가 일어난다는

보고를 들은 하원의원 리온 라이언은

존스타운에 도착하게 되지만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 도움을 원한다는 정보를 얻고

돌아가던 도중 존스의 일행에게 총격을 당하고

죽음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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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신도들에게 집단자살을

강요한 라이언은 자신의 계획이 실행된 후

머리에 총상과 함께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