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조현아와 마이네임 채진의 사생활이 유출됐다.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고 결국 ‘지인’이 직접 입을 열었다.
앞서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현아와 채진이 술자리에 있는 영상이 게재됐다.
테이블 위에는 담배, 와인 등이 올려져있었으며 단순히 술만 마시는 것이 아니었다.
문제는 채진의 차림과 두 사람의 포즈였다. 채진은 속옷 차림으로 조현아 위에 올라탔고 조현아의 상의가 돌돌 말려 올라간 상태.
두 사람은 KBS2 ‘더 유닛’에서 멘토와 출연자로 인연을 맺었지만 공개된 영상은 둘의 관계를 충분히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수위였다.
결국 조현아와 채진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 소속사는 8일 오전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상황이다. 여러 명이 술을 마셨는데 게임을 하는 장면이 찍혔다”면서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열애설 부인, 해명으로는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일반적인 술자라라고 이해될 수준은 아니네요”, “어반 자카파 노래랑 분위기 갭 너무 심하네”, “차라리 사귀는 게 낫지. 사귀지 않는데 저러는 거면” 등의 의혹을 제기한 것.
이에 자신을 조현아와 채진의 영상이 촬영된 술자리에 동석했던 지인이라고 소개한 누리꾼이 나타났다.
글쓴이는 “일련에 사태로 인해 더는 입을 닫고 있을 순 없어서 현장 상황에 대해 바로잡고자 글을 올린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채진의 복장은 집주인에게 빌려 입은 바지”라면서 “짧은 여성용 반바지라 채진과 조현아가 장난치는 와중에 반바지가 말려 올라가 더 짧게 보여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술자리라 흥에 겨워 밀고 당기는 과한 액션이 있는 와중에 영상 캡처가 되어서 오해를 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피해를 입게된 조현아와 채진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추측성의 기사나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하 해당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번 조현아씨와 채진군이랑 같이 현장에 있었던 지인입니다
일반인이라 익명으로 글을 올리게 된 점 양해 바랍니다
일련에 사태로 인해 더는 입을 닫고 있을 순 없어서 현장 상황에 대해 바로잡고자 글을 올립니다
조현아씨와 채진군과 저 그리고 친한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서 친한 친구의 집으로 초대를 받아 와인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채진군의 복장 부분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채진군이 모임을 위해 집에 왔는데 집주인인 친구의 집에서 빌려 입을 바지가 짧은 여성용 반바지라 채진군과 조현아씨가 장난치는 와중에 반바지가 말려 올라가 더 짧게 보여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선후배 사이에 덕담을 주고받는 좋은 자리였고 술이 과해 채진군이 일방적인 장난을 쳤다기보단 서로 장난을 많이 쳤던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보기 민망한 게임이 오간 부분도 아니며 지인들이 모여있던 술자리라 흥에 겨워 밀고 당기는 과한 액션이 있는 와중에 영상 캡처가 그렇게 되어서 오해를 살만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게된 조현아씨와 채진군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추측성의 기사나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부탁드립니다
조현아씨와 채진군 그리고 두분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조현아, 채진 인스타그램 및 온라인 커뮤니티, KBS2 ‘더 유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