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정이 ‘조재현 미투 사건’ 후 두 달만에 올린 인스타

2018년 4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배우 조혜정이 아버지 조재현 성추행 논란 후 SNS 활동을 재개했다.

28일 조혜정은 자신의 SNS에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tvN 수목극 ‘나의 아저씨’ OST ‘어른’ 스트리밍 인증샷이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의 ‘내게 보이는 내 모습, 지치지 말고’ 가사가 눈에 띈다. 지난 2월 마지막 게시물을 올린 지 두 달여 만이다.

다만 24시간 후 자동으로 삭제되는 스토리 기능을 사용해 올려 현재 해당글은 삭제된 상태다.

조혜정은 현재 아버지 조재현의 불미스런 일로 인해 조혜정은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반면 조혜정의 친오빠인 전 쇼트트랙 선수 조수훈 역시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대표로 있는 질소아이스크림 전문점 브알라 홍보 영상을 게재했다.

조혜정-조수훈 남매는 지난 2월 조재현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인스타그램 댓글 기능을 닫았다.

한편 조재현은 배우 최율 등 미투 폭로가 이어지자 드라마 ‘크로스’ 등 모든 작품에서 하차 후 잠적한 상태다.

경찰은 조재현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으나 구체적인 진술을 받지 못하는 등 성과가 없어 정식 수사로 전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조혜정 인스타그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