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cm 곽윤기가 172cm 김아랑과 어깨동무 하는 법.JPG

2018년 6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김아랑 선수.

최근 두 사람이 찍은 어깨동무 사진이 화제다.

27일 곽윤기 선수는 인스타그램에 여성 두 명과 어깨동무하고 찍은 사진 두 장을 올렸다. 그 중 한 명은 곽윤기와 절친한 사이인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 선수다.

첫 번째 사진은 활짝 웃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겼는데, 상반신에 초점이 맞춰졌다.

가운데에 선 곽윤기는 양쪽 팔을 두 여성 어깨에 각각 올렸다. 일단 사진만 보기에는 곽윤기의 키가 셋 중 큰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진실을 따로 있었다.

곽윤기와 김아랑의 차이는 무려 10cm 이상이었기 때문. 그것도 김아랑이 더 큰 편이었다.

알고 보니 곽윤기가 두 여성 어깨에 매달려 있던 것.

두 번째 사진에는 세 사람의 전신이 나왔다. 곽윤기 발은 공중에 떠 있었다.

두 여성보다 키가 작은 곽윤기가 어깨동무하려고 잠시간 점프한 듯 보인다. 곽윤기는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 “어깨동무하기 참 쉽죠”라며 “공중부양”을 해시태그로 달았다.

곽윤기는 지난 3월 출연한 MBC ‘라디오 스타’에서 “전 세계 쇼트트랙 선수 중에 키가 제일 작다. 160㎝다”라고 밝혔다. 김아랑 키는 172㎝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의 키 차이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는 SNS에서 종종 확인할 수 있다.

곽윤기는 지난 8일 김아랑과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며 “키 커서 좋겠다. 나도 요즘 먹는다. 텐텐”이라고 했다. 텐텐은 김아랑이 즐겨 먹은 뒤 키가 컸다고 말한 영양제다.

한편, 곽윤기와 김아랑 선수는 2018 평창올림픽에 쇼트트랙 국가대표 맏형과 언니로 팀을 이끌었다. 이들은 올림픽 직후 열린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녀 계주 종목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땄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곽윤기-김아랑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