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받던 환자 핸드폰에 녹음된 충격적인 내용

    의사를 믿을 수 없어 녹음기를 켜놨더니 ···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비염수술을 받던 환자 A씨, 수술이 끝난 후 자신 핸드폰 속에 녹음된 내용을 들었더니 그야말로 충격이었다고 한다.

비염수술하던 담당 의사가 마취상태인 A씨를 무작정 비방하는 욕설이 담겨있었던 것.

“없잖아, 연골이 개xx가! 수술해주지 말아야 해, 이런 xx들은”, 수술 당시 녹음되었던 내용이다.

연골이 없다는 것을 미리 말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욕설을 내뱉는 의사.

알고 보니 해당 담당의사는 진료때부터 그리 친절하지 못했다고 한다.

피해 환자 A씨 말에 따르면, 진료를 받을 때도 불친절한 태도를 보여 수술 받기 무서웠는데 수술 날 술 냄새까지 나 불안한 마음에 녹음기를 켰다고 설명했다.

해당 의사는 수술을 하는 동안 누워있는 환자를 향해 대략 3시간 동안 욕설을 반복했다.

마취에서 깨어나 이 녹음을 들었던 A씨는 어떤 심정이었을까

병원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 “하필이면 연골도 없고 수술이 굉장히 너무 힘든 상황이었기에 혼잣말로 얘기한 것이다.” 라며 심정을 밝혔다.

이어 “수술 전 날 술을 마신건 사실이지만 수술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미 성난 여론의 비난 목소리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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