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촬영 중 CG때문에 눈물 흘렸다는 배우

2018년 6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영화 ‘호빗’에서 간달프 역을 맡았던 배우 이안 맥켈런이 촬영 도중 눈물을 흘린 이유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호빗에서 눈물흘린 간달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이안 맥켈런은 ‘호빗’ 촬영 당시 대부분 장면이 CG(컴퓨터 그래픽)를 위한 그린스크린 세트장에서 촬영되는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했다고 한다.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 당시에는 CG가 발달하지 않아 원근법과 높낮이를 이용해 촬영했던 반면, ‘호빗’에서는 CG를 이용했기 때문에 이안 맥켈런 혼자 그린 스크린 세트장에서 촬영한 경우가 많았다고.

홀로 연기를 해야했던 맥캘런은 “이건 내가 배우가 되고 싶었던 이유가 아니야(This is not why i became a actor)”라고 말하며 배우 인생에 대해 회의감을 표현했다고 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현장사진 보니 좀 그렇던데…” “혼자 연기하는데 쓸쓸해보임” “톨킨 시리즈 더 나와도 출연 거절 하실지도….” “이건 3D촬영이라 어쩔 수가 없었다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