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KBS 냄비받침에 출연한 홍준표가 ‘젊은층이 자유한국당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했던 것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방송은 2017년 7월에 방영한 프로그램으로 홍준표가 19대 대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을 때의 시기다.
홍준표는 ‘젊은층의 높은 정치 관심이 불리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젊은층이 한국당을 지지하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라며 “탄핵당한 정당을 좋아하겠냐”고 답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이 좋아할 이유가 없는 정당이 됐다”고 말했는데..
홍준표는 “젊은 세대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정의와 형평인데, 최순실 사태 이후 한국당에는 정의와 형평이 있다고는 볼 수 없다. 그분들이 우리 당을 좋게 볼리가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순실 사태에서 불거진 정유라의 “돈도 백도 실력이야” 발언 후 모든 것이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홍준표는 또 지금과는 다른 정치인생을 살았을 수도 있었다는 발언을 했는데, 그는 “저는 좌파를 나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지금의 ‘민주당 노선’에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때 만약 고 김대중 대통령을 선택했다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정치 인생을 살았을 것”이라고 말하는 홍준표. 당신의 생각은?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KBS 냄비받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