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potlight-media
일본의 한 호텔이 주최하고 있는 웨딩플랜이
해외의 뉴스사이트 등지에서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 호텔은 일본 도치기현에 있는
‘에피날 나스 호텔‘인데요.
이 호텔에는 여러가지 웨딩플랜이 마련되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이 플랜이
외국인에게는 충격적인 모양입니다.
그것은 바로 알파카 결혼식!
즉 ‘알파카가 예식에 등장하는’ 플랜인데요.
심지어 해외보도 기사에 따르면
등장하는 알파카들은 목사라고 할지 진행자라고 할지…
아무튼 단순한 관객역할이 아닌,
앞으로 부부가 될 두 사람의 증인으로서
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제대로 치장했네요. 폭신폭신해 보여요.
도치기현의 나스군은 알파카 목장으로 유명합니다.
아마도 알파카’님’들은
호텔 근처의 이 알파카목장에서
출장을 오고 계신 모양이네요.
결혼식을 위해 목장의 알파카들을
렌탈하면 이렇게 알파카 트레이너가
결혼식에 동행하여
식을 진행한다고 하네요.
귀엽지만 주의할 점은
알파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침을 뱉는다는 것.
따라서 트레이너들은 결혼식 참객들과
알파카 사이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움직인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게 끝이 아닙니다.
알파카는 결혼식 당일 주인공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는 것은 물론,
이렇게 평생 남을 결혼사진에도
같이 동반할 수 있어요!
솔직히 이쯤되면
오히려 알파카가 주인공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