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8살 소년이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소년은 넘어지고 쓰러지기를 반복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경기를 완주했습니다.
영국 워크소프에 사는 베일리 메튜(Bailey Matthews).
메튜는 선천적인 뇌성마비로 인해 움직임이 불편한
소년입니다. 보조 기구가 없으면 걷기 힘든 상황.
하지만 메튜는 보란 듯이 철인 3종 경기의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수영 100m, 자전거 4km,
달리기 1.3km의 코스를 힘겨운 몸을 이끌고
완주한 것. 보조 기구의 도움 없이 자신만의 힘으로
완주에 성공한 메튜는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일으켰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메튜의 부모는 “보조 기구가 없으면 잘 걷지 못하는
메튜가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한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감격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