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이 반 평균 ‘꼴찌’를 차지한 반 학생들에게 전달한 공지사항이 화제가 되고 있다.
꼴찌를 차지한 2반의 학력평가 점수는 167점. 180점을 받은 3반과는 10점 이상 차이가 났다.
또 언어, 수리 나, 외국어, 사탐 등 모든 과목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2반..
담임선생님은 이 같은 성적에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우리 반이 모든 영역에서 최하위를 차지하고 말았네요”라고 시작되는 공지사항을 남겼다.
그러면서 “이제 중간고사도 얼마 안 남았는데 절대 긴장하지 마시고 여러분의 소신을 끝까지 지켜 평균 9등급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또 스승의 날 때 받을 선물도 언급했는데 “5월 스승의 날에 다른 것은 말고라도 ‘혈압약’한 통은 꼭 사주세요. 만약 그때까지 내가 살아있으면”이라고 울분을 토로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