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심각’ 워마드 태아 훼손 사진 올리고 “유기견들이 X먹을라나 모르겠다”

남성 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가  ‘태아 사체’ 게시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3일 워마드에는 ‘낙태인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심하게 훼손된 남아로 추정되는 태아의 시체가 담겨 있다.

게시자는 해당 사진과 함께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다. 바깥에 놔두면 유기견들이 X먹을라나 모르겠다”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해당 게시물에 달린 댓글 반응이다.

워마드 이용자 중 일부는 “오늘 저녁은 낙태 비빔밥”, “젓갈 담궈 먹고 싶다” 등 비상식적인 발언으로 논란을 가중시켰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심각한 수준이다”, “여성들이 원하는 진짜 페미니 저런 게 아니다”, “철저한 경찰수사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워마드에 게시된 태아 사체 사진의 출처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

한편, 지난 10일에는 천주교 ‘성체훼손’을 인증하는 사진이 올라와 한차례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는 천주교에서 신성시하는 성체를 불에 태우는 등 훼손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워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