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와 김태리의 파격적인 베드신이 화제였던 영화 ‘아가씨’의 뒷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달 30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영화 ‘아가씨’에 출연해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인 김태리에 대해서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기자는 “김태리가 당돌했다고 보여지는 부분이 ‘아가씨’ 출연 확정 후 가족에게 상의가 아닌 통보를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태리는 본인 성격을 ‘저질러 버리는 스타일’이라고 규정했는데 ‘아가씨’ 출연도 이미 저지른 뒤에 가족에게 통보를 했기 때문에 가족들이 많이 서운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기자는 “배우 김민희와 김태리의 강도 높은 베드신은 총 4일간에 걸쳐 촬영됏따”며 감정선을 잃지 않기 위해 스태프가 자리를 비우고 무인 카메라로 촬영된 장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태리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동성애에 대한 내용은 영화출연 결정에 전혀 상관이 없었다”며 “동성애보다는 노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김민희 선배와의 베드신은 무인카메라로 촬영했다. 암막으로 가리고 촬영 스태프 모두가 밖에 있는 상태에서 연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아가씨’는 오디션 참가 조건에 노출이 가능한 배우를 찾는다는 공고문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공고문에는 ‘노출 수위 최고 수준, 협의 불가능’이란 문구가 있었다고.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아가씨’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