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인사이드 아웃 캡쳐 이하 동일
세계적으로 흥행을 거둔 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주인공인
라일리가 싫어하는 음식 브로콜리를
일본에서 다른 채소로 바꿔 상영했다고 합니다.
어린 라일리가 브로콜리 먹기를 꺼려하는 장면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의 보도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의 일본 버전에서는
브로콜리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일본 아이들 사이에서
브로콜리의 인기가 꽤 좋기 때문이라는데요.
Green pepper is worse! #InsideOut Pixar makes a crucial change for Japanese tastes by editing out broccoli //t.co/85rZGjNIXW
— Harriet Butler (@HazzButler) 2015년 7월 25일
브로콜리 대신 나온 음식은 바로 피망이었습니다.
피망은 일본 아이들이 대표적으로
싫어하는 채소라고 하네요.
아래의 사진은 원래 브로콜리었던
식탁 위 음식이 피망으로 바뀐 장면입니다.
All of the broccoli in #InsideOut was swapped w/ green peppers for Japan. Peppers are 'Disgust' there, not broccoli! pic.twitter.com/EuK0Ld5Fk7
— David Lally (@davidmlally) 2015년 7월 22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서 짱구가 피망을
그렇게 싫어하는구나.” “감독이 딸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만든 영화라더니 세심함이
돋보인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