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의 ‘브로콜리 안 먹는 라일리’, 일본에서 바뀐 이유

2015년 7월 31일   정 용재 에디터

인사이드

사진 출처: 인사이드 아웃 캡쳐 이하 동일


세계적으로 흥행을 거둔 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주인공인

라일리가 싫어하는 음식 브로콜리

일본에서 다른 채소로 바꿔 상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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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라일리가 브로콜리 먹기를 꺼려하는 장면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의 보도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의 일본 버전에서는

브로콜리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일본 아이들 사이에서

브로콜리의 인기가 꽤 좋기 때문이라는데요.

브로콜리 대신 나온 음식은 바로 피망이었습니다.

피망은 일본 아이들이 대표적으로

싫어하는 채소라고 하네요.

아래의 사진은 원래 브로콜리었던

식탁 위 음식이 피망으로 바뀐 장면입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서 짱구가 피망을

그렇게 싫어하는구나.” “감독이 딸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만든 영화라더니 세심함이

돋보인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