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신정환 들어오자마자 ‘갑분싸’ 된 아는 형님

2018년 9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지난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김지현, 채리나, 신정환이 출연했다.

먼저 등장한 김지현, 채리나에 이어 신정환은 민망한 듯 문을 열고 쭈뼛쭈뼛 들어왔다. 그가 들어오자마자 싸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그는 “죄송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근황을 털어놓았다. 자숙하는 동안 빙수 사업을 하고 지인을 도왔다고 전했다.

신정환은 두 손을 앞으로 모아 경직된 채 굳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수근은 “정환아 태극기 앞에서 손 모으지 말라”며 “꼭 법원 같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신정환에게 “영어 이름 없지? 하염없이 웃음을 주니까 하웃스 어때? 타짜에 보면 전라도의 아귀, 경상도의 짝귀가 있는데 필리핀의 뎅귀는 어때? 류승범 형이랑 타짜 3에 출연해라”라며 돌직구 농담을 던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걸음 소리도 저벅저벅 대신 도박 도박 어떠냐”며 “열 올랐어? 괜찮아 링거 줄게”라고 신들린 드립을 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정환이 아내와 있었던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공개하자 김희철은 “그래서 형수한테 올인 한 거냐”고 놀렸다. 말을 잇지 못하던 신정환은 “온 몸에 식은땀이 나고 있다”며 땀에 젖은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상민은 신정환이 게스트로 출연하기 이전에 일어났던 오해에 대해 “오해는 좀 풀어줘라”라고 말했다. 이상민이 “나는 너를 섭외하는 데 1도 관여한 적 없어. 나는 룰라에서는 리더지만 여기선 서열 7위”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정환이 이상민이 섭외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오해를 풀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아는형님’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