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측정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음주감지기, 불시 검문으로 음주 운전하는 사람들을 단속할 수 있는데 수월하게 이 측정을 임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거부하거나 경찰관에게 난데없이 시비를 걸며 음주 측정을 피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페이스북 ‘엠빅뉴스’에서 지금은 절대 상상도 못할 90년대 음주 단속 방법을 공개하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음주 감지기 도입 전, 과연 어떤 방식으로 음주 단속을 했을까.
당시 경찰들은 음주 단속을 하기 위해 ‘종이컵’을 들고다녀야만 했다. 지금의 음주 감지기와 비슷한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운전자가 종이컵 안에 “후~” 숨을 불어넣으면 경찰은 재빨리 종이컵을 들어 냄새를 맡고 음주 측정을 직접 하는 방법이었다.
종이컵이 없다면 다이렉트 방식이 있었다. 운전자가 경찰관 얼굴에 직접 숨을 쉬는 것.
당시, 해당 방식으로 음주 측정을 했던 한 경찰관은 “술 냄새만 나면 그나마 괜찮다. 마늘, 담배 등등 여러 가지 냄새가 섞인 숨을 맡게되면 진짜…”라고 말했다.
경찰과 운전자 모두에게 거부감을 주던 이 음주 측정 방식은 상당히 비위생적이라 모두에게 괴로움을 줬다. 사진만 봐도 교통 경찰이 얼마나 고생했을지 느껴진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헐…..저건 너무하자나”, “종이컵ㅋㅋㅋㅋㅋㅋㅋ”, “입냄새 쩔면 그냥 기절”, “경찰들은 뭔 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엠빅 뉴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