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odditycentral.com
사진 : chinanews.com(이하)
지금껏 우리가 알던 사파리 체험은
안전장치가 구비된 차량 안에서
맹수들을 지켜보는 것이죠.
그런데 여기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이러한 기존의 사파리 체험과는
비교가 안 되는 스릴 넘치는
서비스를 기획했습니다.
바로
방문객을 철제 우리 안에 가둔 후
굶주린 사자와 호랑이들이 서식하는
사파리 구역에 데려다 놓는 것!
심지어 철조망 바로 앞에는
맹수들의 아침 식사로 제공되는
날고기를 메달아 놓는다고 합니다.
그럼 맹수들이 우리 근처로
접근하기가 더욱 쉬워지죠.
이 동물원은
중국의 충칭시에 있는
‘Lehe Ledu 야생동물원‘인데요.
동물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들이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유는
‘맹수에게 먹잇감이 되는 기분‘을
제공하여 보다 ‘스릴 넘치는’ 사파리 관광을
만들기 위해서라네요.
물론 안전하다고 합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관람시 철조망에 손가락과 같은 신체부위를
갖다대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맹수들이 그것을 아침식사와
헷갈릴 수 있어서 랍니다.
이용수칙마저 살벌하네요.
확실히 스릴이야 넘치고도 남을 것 같지만,
돈을 지불하고 얻는 기분이
맹수의 먹잇감이 되는 기분이라니…
왠지 좀 찜찜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