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가 급한 상황인데….’
지난 31일 고의로 구급차의 앞을 가로막고 욕설을 내뱉은 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남성은 구급차를 막아선 이유는, 환자도 없으면서 길을 빨리 지나가기 위해 사이렌을 시끄럽게 울리고 다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에서 한 행동이라고 하는데요.
당시 구급차에는 감전 사고를 당해 긴급 조치가 필요한 환자가 있었으며 남성은 이를 자신이 ‘직접’ 확인해봐야겠다며 끝까지 의심했습니다.
결국 환자를 확인했지만, 남성은 환자가 멀쩡해보인다며 의심의 끈을 놓지 못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내가 책임질 테니 당신들 출퇴근 시간에 사이렌 울리고 다니지 마라”
환자가 죽으면 당신이 책임질거냐는 구급대원의 말에 남성의 대답이 전해지며 현재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