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으로 쉬운 결정이 아닌 일이다. 자신의 장기를 다른 사람에게 기증하는 것. 장기를 기증하는 사람이나 그의 가족들에게는 간절한 다른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하는 일이다.
이다호 주(州)에 있는 세인트루크병원, 평소라면 환자와 의료진들로 붐벼 시끌벅적했을 곳이 어쩐일인지 침묵으로 가득찼다.
바로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53세의 한 남성때문이었는데, 이 남성은 생전 자신의 가족들에게 이렇게 말해두었다고 한다.
“내 몸에 있는 생명유지장치가 만약 더이상 작동을 하지 않는다면, 나의 장기를 다른 사람에게 기증하고 떠나겠다”
그리고 며칠 후, 이 남성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장기기증자였던 그가 병실에서 수술실로 옮겨지는 순간 가족들은 놀라고 말았다. 침대에 실려 복도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자 가족과 친구 뿐만 아닌 병동 의료진들이 모두 복도로 나와 일렬로 서있었기 때문이다.
감동의 물결이 흐르는 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자세히 확인해보자!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Caters News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