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배우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그동안 올렸던 사진들이 모두 삭제되고 오직 한 사진만이 남겨져 있었다.
“You Have Been Hacked (당신은 해킹 당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올라와 있는 사진.
해킹조직으로 유명한 Anonymo(어나니머스)를 떠올리게 하는 섬뜩한 사진인데 뿐만 아니라 프로필 상단도 해킹글을 올려놨다.
Hacked By Persian Hackers(이란 해커에게 해킹 당함) 이라며 그들의 도메인 주소도 당당히 적어놨다.
해킹을 당한 계정의 주인은 바로 배우 강예원.
유명인들의 SNS가 해킹당하는 일은 종종 발생하곤 했지만, 해킹을 하고 나서 해킹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경우는 없었다고 한다.
해킹으로 인해 사진은 전부 삭제되었으며, 유일하게 팔로우가 남아있던 한채영을 제외하고 다른 팔로잉들은 모두 삭제해버렸다고 한다.
해당 해커의 글 속에 있는 국기 이모티콘을 보면 이란 해커의 소행일 것으로 예측되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무섭다”, 이유가 뭘까?”, “사진은 왜 전부 다 삭제해ㅡㅡ”, “해커 사진 보자마자 너무 소름 돋음” 등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2018. 02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사진 출처 = iclickart, Google, 온라인 커뮤니티,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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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면 감성, 힙합이면 힙합. 모든 분야를 넘나드는 탈아이돌급 대한민국 래퍼 지코(ZICO)의 능력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지난 22일 KBS2 대화의 희열 게스트로 출연한 지코는 화려한 입담을 펼쳐놓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 중, 단연 화제였던 것은 그의 히트곡 오키도키 탄생 비화.
모두를 “오키도키” 외치게 만들었던 곡이 탄생하게 된 계기는 너무나도 의외였다.
대화의 희열 MC로 출연한 다니엘 린데만은 지코에게 “화장실에서 물 내리는 소리에 영감얻어 오키도키를 만들었다는데 맞느냐”라고 물었다.
그렇다, 화제의 히트곡 오키도키는 화장실 변기 물 내리는 소리로부터 창작되었다.
이에 지코는 “화장실에서 변기 물을 내렸는데 쏴아아아 내려가는 소리에 갑자기 멜로디가 들려왔다. 그것이 바로 오키도키 메인 루프 소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뭔가 느낌있다는 생각이 들어 매니저 형에게 녹음기를 빌렸고 음계를 기록한 뒤 작업실로 달려가 바로 만들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했다.
히트곡 오키도키가 물 내리는 소리에서 만들어졌다는 말을 들은 유희열은 “지코가 그때 되게 절실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코는 “그런 것 같다. 곡 쓰는 일이 잘 안 될 때는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된다”며 고충을 털어놓았고 이에 강원국 작가는 “나도 항상 글을 쓸 수 있을까 두렵다. 그러나 글이 써지는 순간은 반드시 온다라는 생각을 먼저 한다”며 공감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키도키가 화장실에서 탄생했다니”, “천재아닐까”, “중독성 노래하면 오키도키지”, “역시 지아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지코 인스타그램 및 KBS 대화의 희열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