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가 60kg라는데…”
왜 그리 몸무게에 집착하는 건지. 그리고 여기, 자신에게 적은 몸무게를 강요하는 사람들을 향해 제대로 사이다 발언을 쏟은 한 여배우가 있다.
그 주인공은 중국의 대표 미녀 배우 판빙빙. 사건은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판빙빙은 중국 드라마 무측천전기 제작발표회에서 몸무게를 당당하게 공개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체중계 위에 오르는 용기를 낸 것.
그런데 왜 갑자기 몸무게를 공개한 걸까. 이는 과거 동료 배우 장펑이가 판빙빙의 몸무게를 60kg이라고 폭로한 것을 증명하기 위해 판빙빙이 직접 나선 것.
이날 판빙빙은 신발을 벗고 체중계 위에 올라갔고, 53.5kg가 나왔다.
다만, 해당 체중계는 10kg 가량 적게 나오는 체중계였기에 10kg을 더해야 했다.
결국 판빙빙의 몸무게는 체중계 숫자에 10kg을 더한 60kg 이상이었다.
술렁이는 현장. 그러나 판빙빙은 개의치 않았다. 그는 “살 쪄도 괜찮다. 예쁘면 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반박불가. 당당한 그녀의 태도가 새삼 멋지다.
그렇다. 판빙빙은 예뻤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 = 판빙빙 인스타그램
한 번 잘못되면 회복하기 전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늘 신중하게 방문하게 되는 미용실.
만약 거리낌 없이 미용사에게 모든 걸 맡긴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인기 유튜버로 활동 중인 회사원이 이 질문에 과감하게 도전했다. 그것도 바로 미국에서
지난달 유튜브 채널 회사원 A에 “미국 미용실에서 다 알아서 해주세요 하면 이렇게 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하나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튜버 회사원은 미국 LA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방문하게 된 살롱에 “다 알아서 해달라, 다 맡기겠다”라고 요청했다.
스타일링을 맡게 된 두 미국 미용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당황하는 듯 보이더니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 명의 미용사가 커트와 염색, 파마를 모두 다 맡는 한국과 달리 미국은 본질적으로 일하는 내용 자체가 달랐다.
미국의 경우 염색은 컬러리스트가, 커트는 커터가 이렇게 각각 다른 업무를 맡아 한 가지에 집중했다. 회사원에겐 총 두 명의 미용사가 붙었다.
현지 미용사는 “동양인 머리가 사실 제일 다루기 여렵다”며 “미국 제품이 한국이나 일본 시장 제품과 다른데 더 좋다”고 언급했다.
미용사는 머릿결을 보호하기 위해 뿌리부터 탈색한 후 다음 결과를 보고 아래 머리카락도 탈색하겠다고 설명하며 시술을 시작했다.
염색을 시작하자 회사원은 무슨 색이냐고 물었지만 그들은 “비밀”이라 웃으며 알려주지 않았다.
이후 머리를 감고 나오니 회갈색이 섞인 보라색의 머리가 탄생했다. 회사원은 “시술 전보다 머릿결이 오히려 너무 부드러워졌다”며 깜짝 놀랐다.
이후 회사원은 3주가 지난 후 머리색을 공개했다. 보통 염색물이 빠지면 노란빛을 띄는 것과 다르게 색이 오래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그녀는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모질을 경험하는 만큼, 손님 이건 고데기예요 이런 말을 안 할 것 같단 믿음이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회사원의 용기있는 시도가 담긴 이 영상은 5일 기준 81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회사원A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