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해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인스타그램 스타들은 어떻게 해서 많은 팔로워들을 보유하게 됐을까?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여러 인스타 스타들과 그들만의 비법을 공유해달라고 하며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1.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는데 몇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5장을 찍을 때도 있고, 50, 가끔 500장을 찍을 때도 있다. 난 굉장히 까다롭기 때문에 사진이 완전히 마음에 들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2. 하지만 너무 애쓸 필요는 없다
“난 ‘순간적인’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한다. 내 계정은 특별한 미학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 전에 크게 계획하지 않는다.”
3. 대부분은 사진 보정 어플을 사용한다
“ 1. 튜닝 (자잘한 보정과 배경을 하얗게 만들기 위해)
2. 조명 (대비, 명암, 색감, 선명도 등을 조절하기 위해)
3. ‘VSCO‘ (필터를 넣기 위해) ”
4. 많은 팔로워를 거느리는 건 쉽지 않다
“팔로워를 모으는 것은 처음엔 쉽지 않았다. 나는 꾸준히 알맞은 시간에 게시물을 올렸고, 옷과 소품에 투자한 후 사진에 브랜드를 태그했다. 그리고 내 팔로워들이 어떤 것을 보고싶어 하는지를 이해하게 됐다.”
5. 하지만 팔로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게되고, 그것을 계속 하게 된다
“어떠한 사진들이 도달율이 높고 어떠한 사진들이 사람들이 저장을 많이 하는지 보이게 된다. 따라서 그 패턴을 이용해 더욱 개선시킨 사진들을 올린다.”
6. 하지만 결국 남의 것이 아닌 자신의 계정일 뿐이다
“자기가 진심으로 좋아하고 즐기는 컨텐츠를 다뤄야 단순히 ‘좋아요’를 위한 거짓 포스팅들보다 훨씬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다. 팔로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파악했다고 해서 그들에게 모든 것을 맞춰버리면 안된다.”
7. 자연광 만한게 없다
“셀카를 찍을 땐 창문을 마주하라. 그리고 각도를 달리하며 어떤 위치에서 얼굴이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지를 연구하라. 별로인 사진은 지우면 되니 부담 갖지 말고 마음껏 찍도록 하라.”
8. 다른 사람에게 사진을 요청할 때 요구사항을 과감하게 말해도 된다
“다른 사람이 사진을 찍어주더라도 찍은 사진들을 보며 각도, 포즈, 거리 등 바꿔야하는 부분을 이야기해서 다시 찍는다.”
9. 사진을 올리는 순서를 생각하고 프로필에 어떻게 보이는지를 고려하라
“비슷한 색감의 사진들을 서로 옆에 두면 프로필이 예뻐 보인다.”
10. 음식은 항상 아름답지 않다
“음식 사진을 찍을 때는 음식이 최대한 깨끗하고 예뻐보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 샐러드의 재료들을 모두 섞어놓기 전에 재료별로 따로 분리해 사진을 찍는다.”
11. 주기적으로 게시물을 올려야 팔로워를 늘릴 수 있다
“팔로워를 계속해서 늘리고 싶다면 일주일에 최소 네 다섯 개의 게시물을 올려야하고, 자신이 가장 잘하는 분야에 머물러야 한다.”
12. 하지만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아무거나 올려도 된다
13. 사진 속 모든 것들의 브랜드를 태그하라
“많은 경우 브랜드들은 태그된 사진을 보고 자기 계정에 올려주기도 한다. 그러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4. 그리고 즐겨라
“인스타그램은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자신의 개성과 성격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는 게시물들을 올리면 그 진정성을 알아보고 사람들이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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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면 감성, 힙합이면 힙합. 모든 분야를 넘나드는 탈아이돌급 대한민국 래퍼 지코(ZICO)의 능력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지난 22일 KBS2 대화의 희열 게스트로 출연한 지코는 화려한 입담을 펼쳐놓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 중, 단연 화제였던 것은 그의 히트곡 오키도키 탄생 비화.
모두를 “오키도키” 외치게 만들었던 곡이 탄생하게 된 계기는 너무나도 의외였다.
대화의 희열 MC로 출연한 다니엘 린데만은 지코에게 “화장실에서 물 내리는 소리에 영감얻어 오키도키를 만들었다는데 맞느냐”라고 물었다.
그렇다, 화제의 히트곡 오키도키는 화장실 변기 물 내리는 소리로부터 창작되었다.
이에 지코는 “화장실에서 변기 물을 내렸는데 쏴아아아 내려가는 소리에 갑자기 멜로디가 들려왔다. 그것이 바로 오키도키 메인 루프 소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뭔가 느낌있다는 생각이 들어 매니저 형에게 녹음기를 빌렸고 음계를 기록한 뒤 작업실로 달려가 바로 만들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했다.
히트곡 오키도키가 물 내리는 소리에서 만들어졌다는 말을 들은 유희열은 “지코가 그때 되게 절실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코는 “그런 것 같다. 곡 쓰는 일이 잘 안 될 때는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된다”며 고충을 털어놓았고 이에 강원국 작가는 “나도 항상 글을 쓸 수 있을까 두렵다. 그러나 글이 써지는 순간은 반드시 온다라는 생각을 먼저 한다”며 공감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키도키가 화장실에서 탄생했다니”, “천재아닐까”, “중독성 노래하면 오키도키지”, “역시 지아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지코 인스타그램 및 KBS 대화의 희열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