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딸이 싫어 프로필에서 “학력” 지운 여배우 ㄷㄷㄷ

2018년 10월 19일   School Stroy 에디터

배우 최희서가 포털 사이트에서 학력을 지운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과거 최희서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희서는 무려 5개국어가 가능한 소위 ‘엄친딸’이다.

초등학생 시절 5년간 일본에 살았던 경험 덕분에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지닌 그는 고교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 영어에도 능통하고, 연세대를 졸업했다.

최종 학력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공연예술전공이다.

하지만 그녀의 고학력은 오히려 연기의 걸림돌이 됐다고.

“한 오디션에서 전공자가 아니네요. 대학원 가시죠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지난해 GQ 인터뷰에 따르면 “오디션을 80번쯤 보는 동안 ‘왜 좋은 학교 나와서 연기해요?’라는 질문을 백이면 백 들었지만, 저는 그 질문을 제대로 이해해본 적이 없어요. 왜냐하면 전 연기 말고 다른 일을 생각해본 적이 없거든요”라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너무 ‘좋은’ 학력 때문에 오히려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는 것.

이제는 ‘엄친딸’, ‘뇌섹녀’라는 단어에는 거부 반응이 일어날 지경이라고.

또한 “전 배우 나탈리 포트만을 좋아하지만 그가 하버드대를 나와서 좋아하는 건 아니거든요”라면서 결국 공식 프로필에서 학력을 아예 내려버렸다고 밝혔다.

한편, 최희서는 영화 ‘킹콩을 들다’의 서여순 역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 2017년에는 영화 ‘박열’로 무려 6개의 상을 받았다. 신인상 5개와 더불어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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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용실에서 “다 알아서 해주세요”하면 벌어지는 일

한 번 잘못되면 회복하기 전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늘 신중하게 방문하게 되는 미용실.

만약 거리낌 없이 미용사에게 모든 걸 맡긴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인기 유튜버로 활동 중인 회사원이 이 질문에 과감하게 도전했다. 그것도 바로 미국에서

지난달 유튜브 채널 회사원 A에 “미국 미용실에서 다 알아서 해주세요 하면 이렇게 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하나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튜버 회사원은 미국 LA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방문하게 된 살롱에 “다 알아서 해달라, 다 맡기겠다”라고 요청했다.

스타일링을 맡게 된 두 미국 미용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당황하는 듯 보이더니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 명의 미용사가 커트와 염색, 파마를 모두 다 맡는 한국과 달리 미국은 본질적으로 일하는 내용 자체가 달랐다.

미국의 경우 염색은 컬러리스트가, 커트는 커터가 이렇게 각각 다른 업무를 맡아 한 가지에 집중했다. 회사원에겐 총 두 명의 미용사가 붙었다.

현지 미용사는 “동양인 머리가 사실 제일 다루기 여렵다”며 “미국 제품이 한국이나 일본 시장 제품과 다른데 더 좋다”고 언급했다.

미용사는 머릿결을 보호하기 위해 뿌리부터 탈색한 후 다음 결과를 보고 아래 머리카락도 탈색하겠다고 설명하며 시술을 시작했다.

염색을 시작하자 회사원은 무슨 색이냐고 물었지만 그들은 “비밀”이라 웃으며 알려주지 않았다.

이후 머리를 감고 나오니 회갈색이 섞인 보라색의 머리가 탄생했다. 회사원은 “시술 전보다 머릿결이 오히려 너무 부드러워졌다”며 깜짝 놀랐다.

이후 회사원은 3주가 지난 후 머리색을 공개했다. 보통 염색물이 빠지면 노란빛을 띄는 것과 다르게 색이 오래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그녀는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모질을 경험하는 만큼, 손님 이건 고데기예요 이런 말을 안 할 것 같단 믿음이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회사원의 용기있는 시도가 담긴 이 영상은 5일 기준 81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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