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사건으로 보는 대한민국의 마녀사냥
2008년 도로에서 노인을 폭행했다는 이야기가 이슈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받은 최민수.
노인 폭행 이야기가 전해지자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그 어떤 이유가 됐더라도 이번 일에 대해선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라며 공개적으로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최민수는 이후 경찰 조사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것이다.
노인이 당했다는 폭행, 위협, 차에 매단 채 운전은 모두 사실이 아니였고
CCTV에서도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었다.
이 사건은 오히려 노인 쪽에서 보상금을 노리고 최민수를 모함한 사건으로..
간단하게 요약을 하면 불법 주차로 인해 단속을 나온 구청 직원들과 노인이 언쟁하자 최민수는 구청 직원을 도왔는데.. 이에 앙심을 품은 노인이 모함을 한 것이다.
억울하게 오명을 쓴 것이지만.. “유명한 배우로서 그런 일에 연루됐다는 것 자체로 사과드린다”고 말하고 사건의 잘잘못을 떠나 사회에 물의를 일으켰다는 책임을 지고 반성의 시간을 지겠다며 산 속에서 은거 생활을 해서 그런지 사건의 전말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없었다.
실제 MBC에서 나쁜 소문은 빨리 퍼진다에 대해 특집 방송을 하며 최민수의 노인 폭행을 다뤘는데,
최민수가 노인을 폭행한 것을 아느냐는 질문에 응답한 사람 80%가 “안다”고 대답했지만, 무혐의가 된 것을 아느냐는 질문에 30%만 “안다”고 했을 정도로 최민수가 잘못하지 않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아직도 많고, 아직도 이 사건으로 최민수를 비난하는 사람이 많다.
“당시에 이 사건을 대서특필했던 언론사들조차도 무혐의 난 것에 대해 나의 잘못이 없다는 것에 대해 해명해 준 것이 아무것도 없다”
감성이면 감성, 힙합이면 힙합. 모든 분야를 넘나드는 탈아이돌급 대한민국 래퍼 지코(ZICO)의 능력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지난 22일 KBS2 대화의 희열 게스트로 출연한 지코는 화려한 입담을 펼쳐놓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 중, 단연 화제였던 것은 그의 히트곡 오키도키 탄생 비화.
모두를 “오키도키” 외치게 만들었던 곡이 탄생하게 된 계기는 너무나도 의외였다.
대화의 희열 MC로 출연한 다니엘 린데만은 지코에게 “화장실에서 물 내리는 소리에 영감얻어 오키도키를 만들었다는데 맞느냐”라고 물었다.
그렇다, 화제의 히트곡 오키도키는 화장실 변기 물 내리는 소리로부터 창작되었다.
이에 지코는 “화장실에서 변기 물을 내렸는데 쏴아아아 내려가는 소리에 갑자기 멜로디가 들려왔다. 그것이 바로 오키도키 메인 루프 소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뭔가 느낌있다는 생각이 들어 매니저 형에게 녹음기를 빌렸고 음계를 기록한 뒤 작업실로 달려가 바로 만들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했다.
히트곡 오키도키가 물 내리는 소리에서 만들어졌다는 말을 들은 유희열은 “지코가 그때 되게 절실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코는 “그런 것 같다. 곡 쓰는 일이 잘 안 될 때는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된다”며 고충을 털어놓았고 이에 강원국 작가는 “나도 항상 글을 쓸 수 있을까 두렵다. 그러나 글이 써지는 순간은 반드시 온다라는 생각을 먼저 한다”며 공감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키도키가 화장실에서 탄생했다니”, “천재아닐까”, “중독성 노래하면 오키도키지”, “역시 지아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지코 인스타그램 및 KBS 대화의 희열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