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에서 곽도원의 연기를 본 최민식은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곽도원의 연기를 보고 최민식이 한 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영화 강철비에 출연한 배우 곽도원, 박은혜, 안미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곽도원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촬영 당시 최민식, 하정우, 마동석, 김성균 등과 회식을 했던 일화를 공개했는데, 그는 “최민식 선배님이 내가 출 취하기 전에 한마디만 할게라고 말했고 그 말을 들으니 자연스럽게 무릎을 꿇게 됐다”고 전했다.
곽도원은 “최민식 선배님이 뭐라고 하실지 걱정됐다”며 “그런데 최민식 선배님이 무명이었던 내게 도원이 오늘 정말 많이 배웠다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곽도원은 단편영화와 독립영화에서 단역을 맡아오다가 2012년 범죄와의 전쟁 이후 연기파 배우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곽도원의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에는 한가지 에피소드가 있다.
검사 역할로 곽도원이 물망에 올랐을 때, 하정우와 윤종빈 감독을 제외한 모든 관계자들이 캐스팅을 반대했다고 한다.
심지어 최민식 역시 나중에 “도원아, 솔직히 나도 너 반대했다”고 말했다고.
이 캐스팅은 황해에서 곽도원을 좋게 본 나홍진 감독이 곽도원의 출연 분량을 가편집하여 윤종빈 감독에게 보여주며 추천해 이루어졌다고 한다.
윤종빈 감독은 황해에 함께 출연했던 하정우에게 “곽도원 씨가 열심히 하냐”고 물었고 하정우는 “잘 한다. 괜찮다”고 대답해 결국 곽도원을 영화에 캐스팅했다고 한다.
곽도원과 최민식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멋지다” “곽도원 이번에 강철비에서도 너무너무 좋았음” “와 곽도원은 얼마나 감동받았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N 인생술집, 곰tv, Youtube 관우장비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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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3에 에이핑크 멤버인 윤보미와 박초롱이 출연했다.
이들은 데뷔 7년 차답게 여유로운 모습으로 입담을 뽐냈다.
MC 유재석은 에이핑크를 소개하며 “윤보미 씨와 박초롱 씨 두 분이 합쳐서 무술이 6단이라고 한다”며 입을 열었다.
윤보미와 박초롱은 각각 태권도 3단, 합기도 3단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윤보미 씨를 보면 예능에는 언제나 바지를 입고 나오시더라, 예전에는 몰랐는데 이게 혹시 발차기 때문에 그러신 거냐”고 물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윤보미는 웃으며 손사래를 쳤다.
이어 유재석은 “오늘 발차기 하실거냐”고 말 했다.
이에 윤보미가 “오늘은 구두 신고 나왔다”고 하자 유재석은 “오늘은 찍으시려고 그러냐”고 말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김용만은 “에이핑크는 무술 유단자만 뽑냐”는 질문을 던져 에이핑크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2018. 09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사용-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해피투게더3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