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설리가 직접 밝힌 에프엑스 진짜 탈퇴 이유..

2018년 11월 8일 School Stroy 에디터

25일 설리의 첫 단독 리얼리티인 진리상점이 첫 방송 돼 화제를 모았다.

진리상점은 설리가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팝업 스토어를 열어 기획부터 오픈, 운영,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그녀는 이날 방송에서 에프엑스를 탈퇴하게 된 이유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설리는 매니저와의 대화에서 “어렸을 때부터 활동을 하니까 어렸을 때부터 저를 어리다고 생각한 사람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어 “무서웠던 적이 많았다. 하라고 그러면 하고 이걸 왜 해야 하는지 이유도 몰랐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자각을 하게 됐다. 이걸 왜 하고 있지? 저랑은 그 옷이 안 맞았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설리는 “무섭고 앞날이 안 보이니까 있는 힘껏 보호를 해야 했던 것 같다. 제 스스로 방어를 하느라 급급했던 것 같다. 힘들다고 이야기 해도 들어주는 사람도 없었다. 그냥 세상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또, “사람한테 상처받고 하면서 그때 완전 무너져 내렸던 것 같다. 가까웠던 사람들 주변 사람들도 떠난 경우도 있었고 도와달라고 손을 뻗기도 했는데 그때 사람들이 잡아주지 않았다 내 손을”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그녀는 진리 상점에 대해 “진리 상점은 다양한 물건을 팔지는 않지만 오시는 분들이 다양한 것을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 내 팬이든 팬이 아니든 혹은 안티팬이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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