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0.5kg로 태어난 조산아를 지퍼백에 넣은 이유.

2018년 11월 9일   School Stroy 에디터

출산 예정일보다 11주나 일찍 세상 밖으로 나온 아기, 당시 몸무게는 고작 0.5kg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담당 의사는 아기 엄마 로빈 브라이언트(Robyn Bryant)에게 “아기가 살 수 있는 확률이 희박하다”는 말을 전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놀라운 기적이 그들에게 찾아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서는 조산아로 태어난  아기 할리 소피아 듀리(Hallie Sofia Dury)에 대한 사연을 소개했다.

엄마 로빈은 출산 전부터 의사에게 “유산 위험이 매우 크다. 태아의 심장이 멈춰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위험하다”는 말을 계속해서 들어왔다고 한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아기를 잃을 수도 있다는 말에 로빈은 나날이 스트레스가 극심해졌고 결국 그녀는 긴급 제왕절개 수술로 아기를 출산했다.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온 조산아 할리. 역시나 아기의 상태는 매우 안좋았다. 이를 본 담당 의사는 급히 밖으로 뛰쳐나가 지퍼백을 들고 다시 나타났다.

그 후, 의사는 그 지퍼백에 할리를 넣었고 이게 무슨일인지 할리는 편안한 모습으로 잠이 들었다.

갓 태어난 아기의 피부는 수분을 잃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탈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담당 의사르는 이를 막기 위해 지퍼백을 이용했고 모두가 걱정했던 상황과는 달리 현재 할리는 안정된 건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해당 소시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기적처럼 살았다”, “의사의 기지가 아니였다면 ㅠㅠ”, “앞으로 건강만 하길”, “포기하지 않은 의사에게 박수를”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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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고작 3살이었다. 그리고 아이 엄마는 이런일을 처음 겪는 터라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이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있었다.

목에 무언가 걸린 듯, 아기는 얼굴이 빨개지며 숨을 쉬지 못한 채 헐떡이고 있었다.

그리고 한 경찰관 몸에 달려있던 바디캠에 찍힌 모습은 전세계인들은 감동케만들었다.

한 어린 아이가 무언가를 삼켰는지 힘겹게 기침을 하며 차에서 내렸다. 그 옆에는 아이 엄마가 등을 두들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더욱 힘들어하고있다.

한 경찰관은 아이의 이런 다급한 모습을 보고 재빠른 응급처치 방법을 생각해낸다. 그는 아이에게 다가가 등을 쎄게 때렸다. 아이 목구멍을 막은 것은 다름아닌 동전이었다.

경찰은 아이 목에서 동전이 나올때까지 계속해서 등을 때렸다. 한 3분이 지났을까. 완전한 패닉상태였던 엄마는 아이에게 “목구멍에서 동전이 나왔니? 이제는 괜찮니?”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제서야 아이 목을 막고있던 동전은 바닥 위로 떨어졌고, 안심한 경찰관은 “괜찮니?”라 물어볼 수 있었다. 하마터면 아이의 질식이 초래될 뻔했던 사건. 한 경찰의 기지가 돋보였다.

해당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자마자 순식간에 퍼졌고 많은 사람들은 경찰이 빠르게 대처한 것에 큰 찬사와 박수 갈채를 보냈다.

아이엄마 또한 해당 경찰에게 “평생 고마울 것이다. 그는 정말 말그대로 천사이다”고 전했다.

엄마와 아이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물해준 경찰. 각박하다고 생각했던 사회 속,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연이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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